본문 바로가기

강아지두부

강아지 동결건조 사료 / 워프(woof) 야생사슴

반응형

 

강아지 동결건조 사료

워프(woof) 야생사슴

 

 

 

 

요즘 지위픽 사슴과 바이탈에센셜 칠면조를 번갈아가면서 거의 정착해서 먹이고 있습니다. 두부의 경우, 어릴 때 빨간 눈물을 지독하게 겪었던 경험때문에 가급적이면 문제가 되었던 사료 속 들어있는 재료들은 피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요. 때문에 사슴과 칠면조는 괜찮다는 판단이 들어 급여하고 있습니다. 

 

워프의 경우, 진작부터 좋은 사료라는 추천도 많이 받았고 동결건조에 대한 믿음도 있어서 급여를 고민했었는데요. 야생사슴이 메인 재료라고 해도 양이 들어있어서 혹시 눈물이 다시 터지진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사놓고 먹지 않는 아이때문에 지인분께서 테스트해보라고 많이 주신 탓에 좋은 기회로 급여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프 야생사슴 재료를 살펴보세요.

사슴고기(35%), 양고기(30%), 양의 위장, 양의 심장, 양의 간, 신장, 갈은 뼈, 청경채, 당근, 사과, 블루베리, 크랜베리, 겔프해초, 녹색잎 홍합, 마누카 꿀, 로즈마리, 코코넛 오일, 호카생선 간유, 비타민(D3, B2, B1), 비타민E 보충제, 소금, 염화콜린, 아미노산복합물(아연, 철, 구리, 망간)

 

말씀드렸던 것처럼 메인 재료는 사슴이라고 해도 양고기가 많이 들어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겉에, 포장에 들어있는 타이틀 외에도 원재료명을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비슷한 예로 터키츄로 알려져 있는 개껌에도 닭고기가 많이 들어가있더라구요. 배신감이 느껴졌어요. ㅠㅠ

 

 

 

 

워프의 급여량에 대해서는 사실 포장지에 나와있는 계산이 너무 두루뭉술 합니다. 아이들의 무게 차이에 대한 세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이에요. 그래서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몸무게*6.25 하면 적정 1일 급여량이 나온다길래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두부는 소형견 말티즈입니다. 요즘 고구마를 조금 먹였더니 살이 몇백그람 올라서 3.5Kg이 되었어요. 6.25 곱했더니 대략 21.875g 정도가 나오죠. 저는 아침, 저녁으로 주식을 급여하고 있고 요즘 간식도 한두개씩 주고 있기 때문에 고려해서 한끼에 약 10g 정도를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일 권장급여량에는 간식을 주는 만큼도 포함이 되어 있으니 겨울이라고 고구마 챙겨주신다면 어느 정도 사료의 양도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단백이 56% 정도로 높은 편이고, 조지방은 17%로 낮은 편인 것 같아요. 워프를 비롯해 동결건조 사료를 급여하다보면 아이들의 몸무게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더 쉬워지더라구요. 과체중이었던 경우에도 동결건조 급여하면서 다이어트 되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두부도 5kg 가깝게 나가서 과체중이었는데 현재 3.2~3.5를 왔다갔다 할 정도이니까요. 1.5kg 이상을 감량했는데 동결건조사료의 영향이 많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보다 더 좋은 재료들로 이루어진 사료를 먹는 두부에요. 냄새는 사실 크게 역하게 나진 않아요. 제가 무딘탓도 있겠지만 그동안 사료 급여하면서 역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어요. 

 

 

 

 

워프 야생사슴 이렇게 생겼습니다. 손으로 부셔도 부서지긴 하는데요. 물에 잘 적셔 급여하기 위해서는 잘게 부셔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이 제품은 바이탈에센셜과 비교해도 물을 잘 머금지 않아요. 조금 오래 준비과정이 필요해서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동결건조 사료 급여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시는 용도로 쓰는 숟가락도 나왔던데요. 하나에 만원씩이나 하니 아직 필요하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바이탈에센셜 패티와 다르게 크기가 작아 가위로 하나씩 잘라내려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미니 저울로 10.2g 이 나왔습니다. 대략 몇개 정도의 양인지 판단하시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료를 바꾸게 되면 어느 정도를 급여해야 할지 고민하는 게 대부분이니까요. 그래도 겸사겸사 이렇게 미니저울 하나 구비해두시면 여러모로 아이들 간식이나 사료 줄 때에도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위로 잘게 부신 후에 1:1 비율로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한동안 숟가락으로 열심히 비벼주어요. 바이탈에센셜의 경우, 물에 닿으면 그런대고 잘 머금으면서 섞이는 편인데요. 워프는 잘 섞이지 않는 느낌이 들었어요. 동결건조사료는 물과 함께 급여하기 때문에 귀털이 길면 묻기 쉽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도 머리 자르기 전까지는 스누드를 씌워서 급여했습니다. 

 

 

 

 

물을 충분하게 급여하지 않으면 사료가 장기 속의 수분을 흡수한다고 해요. 결과적으로 아이의 음수량을 배로 채워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처음부터 사료 급여시에 물과 함께 섞어주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물과 섞으면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때에는 음수량을 늘려서 잘 마실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아이들 건강과 음수량, 배변량 체크의 척도가 되기도 하니까요.

 

 

 

 

두부는 사실 가리는 사료가 없기 때문에 급여 자체는 굉장히 쉽습니다. 양이 들어있어서 빨간 눈물이 혹시나 다시 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변도 괜찮고, 아이 컨디션이나 체중 변화도 그렇고 적절해서 정착해서 급여할 수 있는 사료가 하나 더 늘었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워프 고민하고 계시다면 마켓컬리에서도 새벽배송으로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