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애견동반 카페 / 달이야기

 

강아지 동반 전주여행 1일차 루틴은 차례차례 링크 참고해주세요. ^^

 

첫번째 방문지. 태조밥상

tofu-unni.tistory.com/158

전주 한옥마을 애견동반식당 / 한정식 / 태조밥상

 

두번째 방문지. 교동 마약육전

tofu-unni.tistory.com/159

전주 한옥마을 마약육전 / 교동육전 / 강아지 동반 가능한 곳

 

 

 

세번째 방문지. Cafe 달이야기

 

 

 

사진은 약간 흐리게 나왔는데, 저희는 롱패딩을 입고 잔뜩 껴입고 가서 무지 더웠어요. 그래서 야외 테라스가 넓직한 애견동반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있고 워낙 카페 자체가 커서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한옥인 것 같아요. (잘 모름) 외부 테라스도 넓었고, 내부에 화장실때문에 들어가보니 포토존도 너무 예쁘게 되어 있었어요~ 애견동반은 테라스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방문 전에 미리 전화해보시면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하세요. 

 

 

 

 

전주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맛있는 것도 많고 좋아요! 제가 태어나서 방문한 전라도 지역 중 유일한 곳인데 갈 때마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 재미있게 지내고 오는 것 같습니다. 전동성당은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사진도 찍지 못해 아쉬웠지만요. 

 

맞은 편에 경성느낌의 옷을 빌려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곳이 있었는데, 갈아입고 나오는 분들 너무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커피가 저렴한 편은 아니고, 보통 수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쉬운 건 커피가 너무 싱겁다고 해야할까요 ㅠ_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너무 연해서 아쉬웠어요. 한라봉차, 특선대추탕, 쌍화탕, 십전대보탕 등도 있어서 한옥마을이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때 한정식 많이 먹고 육전까지 먹은 뒤여서 배가 불러서 커피 두 잔에 아이스크림 주문했답니다.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보통같았으면 당연히 하나 정도는 입가심 하려고 주문했을텐데 정말 너~무 배불렀어요. 

 

 

 

 

실내에도 자리도 많고, 포토존도 따로 예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군데군데에서 한복, 경성의복 같은 걸 빌려주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도시의 분위기 때문에 그런 옷들 입고 사진으로 추억남기기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실내가 예쁘게 꾸며져 있는 카페 방문하면 인생샷 찍고, 인스타에 올릴만한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애견동반이 실내에도 되는지는 묻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테라스도 넓어서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을 때까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아이들도 환대해주셨고, 갈 때에도 배웅해주셨어요. 굉장히 친절하셨답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것은 대추 말린 것을 서비스로 주셨는데요. 찾아보니 강아지들에게도 대추를 간식으로 주는 게 좋다고 해요. 다른 친구들은 먹지 않았는데 저희 두부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지금도 가져와서 하나씩 던져주고 있어요. 잘 말려져서 아삭아삭 씹는 소리도 굉장히 좋구요.

 

제가 먹어도 달달하고 좋아요. 대추를 강아지와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걸 이 기회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서비스 챙겨주시는 정성도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인절미도 서비스로 주셨던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커피가 샷을 추가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워요.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어요~ 공기도 좋고 온도도 딱 적당해서 강아지들과 부담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좋았구요.

 

 

 

 

물론 이동가방에 데려갔고, 아래로 내리지 않았어요. 배변이나 다른 손님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애견동반카페, 식당 어딜가든 펫티켓 꼭 지켜서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