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애견운동장 / 양지펫파크 / 양지파인리조트

양지파인리조트 / 양지펫파크

넓은 용인 애견운동장 추천해요 😉

 

월요일 휴무

화~일요일 11:00 -19:00

 

 

오랜만에 야외로 외출을 다녀왔어요 ~ 양지파인리조트에서는 동절기 제외하고는 이렇게 스키장의 하단 부분을 애견운동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천연잔디로 이루어진 공원 식의 운동장이 1300평이나 된다고 해요! 

 

이 날 놀고 애들 챙기고,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아쉬운데요. 저렇게 리프트도 보이고 ! 넓은 공간에 아이들 뛰어놀 공간은 물론이고 포토존도 많이 준비하셨더라구요. 매점도 있고, 파라솔과 테이블도 있어서 날 좋은날은 정말 가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정말 넓고, 천연 잔디라서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아요! 사실 진드기 공포증 때문에 탄천 잔디 부분도 가급적 피하고 있었는데요. 이 곳은 방역과 잔디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클린 데이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이 날은 강아지들을 동반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할로윈이라 어린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갑자기 ㅠㅠ 두부를 묻지도 않고 두 팔로 안아버려서 깜짝 놀랐던 기억기 나네요. 슬개골 때문에도 그렇고, 아이들은 힘이 약해 강아지 떨어트릴 수 있어서 절대 견주 허락없이 안아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애견카페, 애견운동장 노키즈존을 선호하는 이유가 아이들 동물 어떻게 보고 접근하는지 상관하지 않고 보호자 분들이 먹고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팔려있는 경우가 있어서인데요. 이런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두부의 베프 앵두!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다른 친구들과 마주치지 않고도 놀 수 있어요. 분리가 되어 있다면 더 좋겠지만 10kg 미만 아이들만 출입이 가능해요. 애들이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까지 노즈워크하면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

 

잔디에서 오랜만에 이렇게 뛰어보니 두부는 정말 신이 났는지 내내 싱글벙글 온 힘을 다해 뛰어 놀았어요. 😁 활동량 많은 친구들에게는 애견운동장으로의 외출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넓은 곳이라 양지펫파크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두부는 너무 좋으면 이렇게 땅이나 잔디에 자기 몸을 비벼요. 아침에 이쁘게 꼽고갔던 삔도 잃어버렸지만 너~무 신나게 뛰어다녀서 아깝지도 않아요.

 

입장료는 사람 만원, 강아지 만원이에요. 저렴하다고 이야기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런 환경에서 맘껏 뛰놀 수 있다보니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정말 들지 않았어요. 외부 음식은 반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른 테이블보니 가져와서 먹는 것 같기도 했구요. 

 

운동장 안에 bhc 치킨을 판매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이 날은 치킨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아쉽... 넓은 공간에 비해 아직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탓인지 그렇게 북적거리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이 날은 할로윈 이벤트 중이어서 견주, 강아지가 할로윈 아이템 장착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저희는 앵두네만 준비하셔서 무료 입장하고 나머지는 모두 결제했습니다 ~ 입장해보니 강아지들은 정말 귀여운 옷 많이 입고 있었고 아이들도 분장하고 온 경우가 많았어요. 😊

 

포토존도 할로윈에 맞춰 꾸며놓으셨는데 두부는 삔도 잃어버리고 머리도 난리가 나 있는 바람에 제대로 사진 하나 남겨주지 못했네요. 아쉬워요. 다음에 간다면 꼭 활용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즐겼어요! 정말 시간도 금방가고,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다음날인 일요일은 비가 주륵주륵 내려서 뛰놀지 못했는데 정말 잘 되었죠 ~ 

 

저는 뚜벅이어서 지인분들의 도움없이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여건이 된다면 또 방문해보고 싶어요 😉😉 그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경기도 근교로 애견운동장 찾아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려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북적거림 없는 것이 특히 좋아요! 

 

 

13,000원짜리 떡볶이세트인데요. 구성이 쫌 아쉽고 치킨이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

핫도그세트도 시켜서 총 3만원을 지불했는데 썩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사진도 찍지 않았네요.. 외부음식이 반입된다거나 메뉴가 좀 더 풍성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직원 분들은 정말 친절하고 강아지 좋아해주시는 게 눈에 보였어요. 날씨 좋을 때 꼭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실내 애견카페, 좁은 애견운동장 질렸다면 근교로 다녀와보세요 ~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