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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산) 향 좋은 이사나 핸드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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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룸 공구로 구매한

이사나 핸드크림 & 바세린

 

 

 

올해는 출근해서도 손을 수시로 닦고, 덕분에 많이 건조감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핸드크림은 선물 많이 받는 품목 중 하나잖아요. 그래서 제 돈주고 직접 구매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늘 선물받은 제품들을 두고두고 쓰지 않아 몸에 바르거나 발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하곤 했는데, 올해는 다릅니다. 숨어있던 제품들까지 몽땅 꺼내썼는데도 부족해서 결국은 제가 하나씩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사무실에도 하나 가져다놓고, 가방 속에도 가지고 다니다보니 정말 금방 쓰더라구요~ 이솝, 록시땅 같은 고가의 제품들은 선물받은 것으로 만족하며 사용했지만 직접 구매하려니 비용적으로 부담스럽더라구요. 고민하던 중 파우더룸 공구로 이사나 핸드크림 인기가 많아 구매해보았습니다.

 

 

 

 

오렌지, 복숭아향의 핸드크림과 바세린을 함께 신청했어요! 보습 위해서는 바세린 함께 발라주면 좋다고 하길래 귀 팔랑팔랑 ~ 세 개를 구매했습니다. 공구가 기준으로 하나당 5000~5500원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네이버에서 이사나 핸드크림 검색해보면 3천원대로도 뜨는데 해외배송이기 때문에 저같이 두세개 구매하시는 분들은 배송비가 더 크게 붙을 거에요. T^T 일단 제품이 어떤지 몰라 소량으로 구매해보고 추후에 대량 구매를 해보리라 마음먹고 일단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뭐라고 적혀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독일제품이에요! 저는 왜 지금까지 러시아제품인줄로 알았던걸까요~ 앰플이나 샴푸도 유명한 회사인가 봅니다. 용량은 세 가지 제품 모두 75ml로 동일해요! 휴대하면서 바르기 좋은 용량입니다. 디자인도 상큼하고, 그 외에는 사실 독일어로 적혀있어 해석이 어렵습니다. 

 

 

 

 

바세린 / 오렌지향 / 복숭아향 순서대로 짜보았어요. 바세린은 우리가 아는 그 바세린 느낌인데 덜 꾸덕거려서 발림이 좋은 편입니다. 오렌지는 막상 발라보면 망고향이 나는듯해요. 복숭아향도 상큼하고 향이 두 제품 다 정말 좋습니다 ~ 

 

오렌지는 상큼함 보다는 부드러운 향이 강하게 나요. 상큼한 느낌 원하신 분들이라면 찾는 것과 약간 다를 수 있어요~ 복숭아도 포근한 향이라고 해야할까요. 향이다보니 표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쨋든 이사나 핸드크림만 단독으로 바르면 약간 가벼운 경향이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고 피부도 건조한 편이라 바세린 함께 구매한건 정말 신의 한 수 같아요. 함께 바르면 정말 촉촉합니다.

 

 

 

 

발림성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위에 보시듯 하얗게 뭉치는 듯한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데 오래가진 않아요. 흡수가 빠르게 되는 편이긴한데 저렇게 뭉치는 걸 애당초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처음엔 응?? 했어요. 

 

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핸드크림 제품만 단독으로 바르면 약간 가벼운 경향이 있습니다. 보습감은 확실히 바세린 함께 발라주어야 업그레이드 됩니다. 꼭 함께 구매하시길 권장드려요~ 얼마나 사용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제 손을 촉촉하게 지켜주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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