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무알콜 구강세정제 :: 테라브레스 올리브영 구매

테라브레스 마일드

올리브영 구매

11,900원

 

 

 

 

리스테린, 가그린 그 외에도 다양한 구강세정제 거쳐 정착하게 된 테라브레스입니다. 우연하게 커뮤니티에서 추천글을 본 후로는 몇년째 계속 사용하고있어요~ 개당 가격이 만원이 넘다보니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사용감이나 구강관리 차원에서 굉장히 만족스럽다보니 대체품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다만 기존에는 아이허브에서 늘 직구하는 편이었는데요. 쟁여놓은 것이 다 떨어졌고 배송오려면 기다려야 하고, 얼마 전에 올리브영에서 본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팔더라구요! 집 근처 매장에 갔더니 다행히 두 개 정도 남아있어서 집어왔답니다. 가격대도 비교해보니 직구가가 원화로 개당 13,423원이더라구요. 오히려 올리브영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해요. 

 

저처럼 오프라인에서 급하게 구매해야 할 때는 편리하게 올리브영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 동안 수십통 이상을 비웠기 때문에 사용감이야 당연히 알고있던 것이구요. 자기 전, 식사 후에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한 컵을 다 쓰기에는 뭔가 낭비같고, 저는 개인적으로 반 컵 정도만 사용해도 되더라구요. 리스테린과 같이 독한(?) 사용감에 익숙해있었을 때에는 정말 이게 구강세정 효과가 있는건가? 반문할만큼 너무 순하게 느껴졌어요. 전혀 세정제와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거든요. 차이는 알코올 유무에 있었던 것 같아요. 화한 느낌을 시원하다고 느낀 거고, 테라브레스에는 알콜이 들어가 있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강 내의 냄새 제거와 개운함은 우월한 제품이에요. 그러니 가격대가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끊을 수가 없는 거겠죠ㅠ_ㅠ 국내에서 제조하고 판매하는 제품이더라구요. 해외 직구만 해 오다가 국내에서 제조하는 제품은 처음 구매해 본 탓에 어떤 차이가 있으리라고는 처음에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써 보니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사용상의 주의사항도 꼼꼼히 읽고 사용해주세요 ~ 얼마 전 할머니께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을 일이 있으셨는데요. 거동은 불편하시고, 입은 계속 마른다고 구강세정제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테라브레스를 사다드렸어요. 알코올 없어 화하지 않고, 그래서 환자인 할머니에게도 적합한 것 같더라구요. 

 

완전히 입 마름을 해결해줄 수 없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잇몸에서 자꾸 피가 나시는 바람에 양치질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 손녀 덕분에 잘 사용하고 있으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병원에서도 알코올 들어가지 않은 구강세정제 제품 또는 소금물로 입 안 세척해주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각설하고, 국내 제조 제품 사용해보니 해외에서 직구해 사용해오던 테라브레스 마일드와 비교해 조금 더 화한 느낌이 들었어요. 통은 모두 버려서 성분의 차이에 대해서는 꼼꼼히 따져보지 못했는데요. ㅠ_ㅠ 확실히 사용감에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 파란통의 제품도 한번 궁금해서 구매해 본 적이 있는데 그 제품도 제 기억으로는 약간 화함이 있었던 것 같거든요. 해외 직구로 구매한 파란통만큼의 시원함이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무색의 액체를 입으로 넣고 헹궈주면 입 안의 찝찝함이 모두 사라집니당 :) 앞으로도 구강세정제는 이 제품 쭈욱 정착해서 사용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직구해서 사용하는 제품의 사용감이 더 마음에 드는데요.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지겠죠? 저렴하고, 접근성이 더 좋아졌으니 급하면 올리브영에서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