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 든든 베이커리 케이크도 식사빵도 맛있는 곳

 

미금 든든 베이커리

• 주소: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86번길 6 1층
• 영업시간: 화~토 11:00-20:00 / 일 11:00-17:00 
• 전화번호: 0507-1369-1406

 

*월요일은 정기휴무

*홀케이크, 슈톨렌은 예약 가능

 

 

 

 

 

얼마전 동네 산책하면서 들린 든든베이커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정말 동네한바퀴 두부데리고 돌고있던 중 이 곳 앞을 지나는데 지인이 추천해줬던 곳이라는 게 떠올랐어요. 제가 워낙 깜빠뉴, 치아바타같이 담백한 식사빵을 좋아하기도 해서 보이면 사보는 편인데 이런 곳도 있다며 추천해줬었거든요. 

 

 

 

 

 

미금 든든 베이커리 위치

 

 

 

까치마을에서 미금역 쪽 대로변으로 나오는 상권에 있습니다. 코너546에서 가까워요! 💕 자세한 위치는 하단에 첨부한 지도 참고해주시면 정확합니다. 이 쪽에 은근 디저트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요 근처에 바로 칸토라는 유명한 카페도 생겼던데 애견동반 가능해서 다음에 한번 들려보려구요. 

 

 

 

 

 

매장도 꽤나 넓직합니다. 하지만 좌석이 많지는 않아요. 아마 대부분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직접 빵을 만드시다보니 주방쪽이 넓더라구요. 안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뭔가 더 신뢰가고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을 열기 전부터 고소한 빵 냄새가 진동을 해요. 😳 꿀꺽

 

 

저는 두부랑 산책 중에 들리게 되어 혹시 강아지 가방에 넣어 들어가도 되냐고 여쭈었는데 조금 당황하셨어요. 하핳.. 그리고 포장해서 나오는 것까진 괜찮다고 허락받아서 감사하게도 맘놓고 포장해 올 수 있었습니다. 더 자세히 여쭤보진 못했으나 강아지랑 앉아 취식은 불가할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미금역 든든베이커리 가격

 

 

 

테이블이 있다보니 커피, 티 같은 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계셨는데요. 커피 종류는 딱 적정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고 티는 특별한 것이 있으려나? 싶었어요. 그리고 구움과자들이 종류별로 있습니다. 마들렌, 다쿠아즈, 휘낭시에 등.. 저는 구움과자를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써 반가웠지요. 

 

 

하지만 집에 사다 쟁여놓은 아이들이 많아 이번에는 케이크와 치아바타 하나, 소금빵만 집어왔습니다. 😂 어차피 가까우니 조만간 또 들려보려구요. 

 

 

 

 

 

조각 케이크는 딸기생크림, 고구마케이크 있구요. 직접 만드신 치아바타로 만든 샌드위치, 그리고 카스테라도 있었답니다. 고구마케이크도 리뷰가 상당히 좋아서 다음번엔 고구마로 도전해보겠어요 💕

 

 

가격도 보기좋게 큼직하게 적혀있어서 따로 여쭤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어요. 먹음직스러워 가격 물어보고 놀랄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미리 고지를 해주셔서.. 참고해서 고르면 됩니다. 

 

 

 

 

 

 

모닝빵, 깜빠뉴, 치아바타, 단팥빵, 소보로빵 등 빵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놀랐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사빵을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직접 구워 판매하시는 갓빵 맛볼 수 있는 든든 베이커리 근처에 있어 좋더라구요. 도시락으로 항상 샌드위치를 싸 다니는 1인으로써 치아바타 많이 사서 쟁여놓는 일이 많은데 종종 들려봐야겠어요. 

 

 

 

 

미금 든든베이커리 내부

 

 

 

든든 내부는 깔끔 그 자체입니다.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어 편안한 느낌이에요. 좌석 많지 않아 붐비지 않을 거구요. 포장에 적합한 매장이긴 하나 잠시 쉬고갈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그렇다고 좁지 않아요! 넓직해서 오히려 더 여유로운 느낌. 

 

 

안 쪽에서 계속해서 빵을 만들고 계신 모습이 보였구요. 응대도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갑자기 강아지 데리고 들어가도 되냐 여쭤서 당황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딸기생크림 케이크 1개, 소금빵 2개, 치즈치아바타 1개를 주문해왔습니다. 💕 성남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서 또 할인받은 느낌! 

 

 

 

 

든든 딸기생크림케이크

 

 

 

제가 케이크를 구매해놓고 장장 1시간을 산책 더 하고 들어오는 바람에 딸기 생크림 케이크 모양이 조금 눌려버렸어요. 😂 앞으로는 집에 들어오기 직전에 구매해서 빠르게 귀가해야겠습니다. 요즘 딸기도 비싼데 정말 왕 커다란 딸기가 올려져 있었답니다. 

 

 

 

 

 

 

 

주말에 커피 한잔 내려 딸기생크림 케이크 곁들였더니 천국이 따로 없음. 입에서 살살 녹아요.. 바로 주변에 오픈런 줄 서서 사는 케이크 집이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큰 차이 모르겠고요. 시트도 부드럽고 크림도 적당히 달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순삭.. 😋

 

 

먹어보고 나니 또 고구마가 궁금해지는 맛. 

 

 

 

 

든든 소금빵

 

 

 

소금빵은 굉장히 바삭해요. 약간 바게트같은 느낌도 들어요. 개인적으로 역대 1위 소금빵은 정자동 키로베이커리인듯. 그렇지만 가격 대비 양도 많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든든 베이커리는 유화제, 인공첨가물 없이 건강한 빵을 만드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담백한 느낌이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아요.

 

 

 

 

 

 

소금빵도 요즘은 다양하게 판매하셔서.. 저는 개인적으로 속이 많이 촉촉한 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보면 조금 아쉽지만 크기도 왕! 크고 가격도 그에 비해 저렴하구요. 또 겉이 아주 바삭바삭한 건 너무 좋았어요. 부서지는 느낌의 크랙?이라고 하나요. 먹기만 하지 알지는 모르는 1인. 😂 소금빵 좋아하신다면 든든에서도 도전해보실만 합니다. 

 

 

여튼 동네 주변에 이런 좋은 빵집들이 생겨서 좋아요. 다음에 또 방문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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