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불패치킨
후추맛 강한데 맛있게 맵다!
가격 22,000원
선물로 받은 자담치킨의 불패치킨입니다. 이전에 맵슐랭을 먹고 배탈을 심하게 겪었던 적이 있는지라 조금 염려가 되었지만, 저보다 위장이 예민한 선생님이 이미 맛있게 먹고있다길래 자신있게 주문해보았습니다. 맵슐랭도 먹을 땐 맛있었는데 먹고 난 후에 배탈이 났더랬죠. 검색해보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당하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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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후기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맵슐랭 리뷰도 위에 남겨볼테니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기프티콘으로 매장가서 직접 구매하고 픽업까지 해왔습니다. 요즘 배민, 요기요 배달비때문에 매출이 떨어지니 각종 할인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도 직접 가서 주문하는 것보다는 어쨋든 비싼 것.
두부랑 산책할 겸 픽업해왔는데 앞으로는 배달 시키지 말고 운동할 겸 픽업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자담치킨은 여전히 모델이 조정석배우군요. 자담 피클무는 특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당근 같은 것들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현재 자담치킨에서는 경품이벤트를 진행 중이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시길..
차치하고 불패치킨 일단 향부터 매콤한 후추향이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후추 많이 들어간 매운 맛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신전떡볶이라고나 할까요? 신전도 후추의 매운맛이 느껴져서 엽떡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매운치킨이라는 자담의 불패치킨 뚜껑을 열어봅니다. 오?! 저는 처음에 감자튀김인 줄 알았는데 동그란 떡이더라구요. 오히려 좋아! 떡 들어가있는 치킨 오랜만이라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리고 매콤한 후추향이 느껴져서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역시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찾아보니 맛있게 튀김 명품 후라이드에 블랙페퍼를 함유한 스모크소스, 그리고 고다치즈 소스로 마무리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저 하얗게 보이는 액체가 고다치즈 소스인가 봅니다.
색감부터 매운 느낌이 나서 얼른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손에 묻히지 않는 순살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뼈를 먹으니 또 맛있더라구요! (결국은 치킨은 무엇이든 옳다는 것)
양도 많아서 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기도 하였답니다. 혼자사는 자취생들은 치킨 소분해서 드시면 한번 시켜 더 여러번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방문했던 자담치킨 분당구미점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구요. 매장 방문해서 주문하고 산책하고 왔는데 치킨도 빠르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맛! 자담 불패치킨 정말 맛있게 맵습니다. 질리고 아픈 매운 맛이 아니에요 ~ 계속 입맛 당겨서 끊임없이 들어가게 하는 매운 맛입니다. 😂 그러니 다이어터들은 시키지마요..
중간에 느껴지는 매운맛은 치킨무로 잡아주고요! 귓병때문에 알코올 섭취를 제한 중이라 논알콜 맥주 사다 즐겼는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잘 먹진 못하는데, 땀이 터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개운하게 매운 치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맵슐랭 후기는 먹자마가 거의 바로 작성하여 배탈 여부를 적지 못했는데요. 자담치킨 불패치킨 먹고 제 위장은 아무런 변동이 없었습니다. 알싸하게 매운 맛 느껴지긴 했으나, 제 위장을 타격하기엔 약했나보아요. 그렇다면 맵슐랭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여하튼 선물받아 먹어보게 된 불패치킨 만족스러워서 재주문의사 있습니다. 새로운 매운 치킨 메뉴 발굴 중이시라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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