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청소는 다이소 홈스타 발포 변기 세정제가 신세계 (사진有)

 

쉬운 다이소 변기청소는

홈스타 발포 변기 세정제가 진리였습니다.

 

 

가격: 3포 3천원

 

*변기 사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취생활이 벌써 만 8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귀찮고 어려운 것은 청소. 특히 화장실 청소는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데 티는 안 나고 그렇습니다. 물때는 물론이거니와 요즘에는 변기도 왜 이리 쉽게 지저분해지는 걸까요 😂 

 

 

자취생이라 타인의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더러운 건 오롯이 저의 탓입니다. 집에 누군가 놀러올 때만 반짝 벼락치기로 정돈을 해놓는 편인데 화장실은 더러워지면 사용하는 제가 너무 불편해지니까요. 

 

 

요즘에는 스틱 형태로 된 변기세정제를 많이 이용했답니다. 솔처럼 계속 두고 쓰는 게 아니어서 더 위생적이고, 스틱 넣고 휘이 휘두르면서 문질러주면 되니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굳게 자리잡은 오염들은 사라지게 하기 힘든 것 같아서 고민이었답니다. 

 

 

 

대만사는 동생과 영상통화하는 모습

 

 

그러던 중, 대만에 가기 전 혹시 필요한 것이 있느냐 물어보니 대만인인 제부가 다이소 변기청소 세정제로 이 것을 사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하더라구요. 🙄 아니 먹을 것도 아니고, 바를 것도 아니고, 변기세정제라고?! 

 

 

한국에 왔을 때 다이소에서 사갔는데 너무 좋더랍니다. 정작 저는 처음보는 발포변기세정제. 홈스타 제품이면 사실 믿고 쓰는 제품들이긴 합니다. 락스도 그렇고 청소할 때 쓰기 좋은 세제들은 모두 홈스타 제품이더라구요. 여하튼 너무 좋다고 극찬하기에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제것도 함께 사서 집 변기청소하는데에 테스트를 해보았답니다. 😎

 

 

아! 참고로 쿠팡이나 인터넷이 더 저렴할 줄 알았는데 다이소에서 3포 3000원이 제일 싸더라구요?! 혹시 더 저렴한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문지를 필요없는 청.소.마.법

 

너무 강력한 소개문구 아닌가요? 직접 청소하는 사람들이라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문구. 붓기하마녀 보글보글 끓어 청소시켜준다는 홈스타 발포 변기세정제. 두근두근합니다. 그런데 이전부터 꽤나 유명한 제품이었더라구요? 

 

 

과하게 이용하면 발포제가 관에 남아있다가 아랫집 변기에서 역류하는 등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니 사용주기나 사용량을 잘 지켜 사용해야겠습니다. 편해서인지 많은 분들이 대량으로 때려부은걸까요? 뉴스에도 피해사례가 나왔더라구요. 

 

 

다이소 변기청소 제품으로 유명한 홈스타 발포 변기세정제는 가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변기에 물기를 어느 정도 묻힌 후(?) 가루를 부어주면 초록색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락스 냄새가 난답니다. 이왕에 락스 등 세정제 이용한 청소 시에는 환기를 잘 시키고 마스크를 껴 주시는 게 좋은 듯 합니다. 장갑이랑 고글까지 껴주심 더 좋을듯해요. 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이렇게 가루 제형으로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 등 주의해주시구요. 손에 직접 닿는 것도 좋으니 이용하실 때에는 장갑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발포 변기세정제 이용할 때에는 가급적 변기 수면 가까이에 두고 쏟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 시간을 3~4시간으로 권장하고 있으니 길게 외출할 때, 혹은 잠들기 전에 변기에 부어두면 훨씬 사용하기가 편리하겠죠? 저는 산책+샤워 루틴 시작 전 변기에 부어주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제부의 강력한 추천때문에 사용 후가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청소용품 좋다고 추천하니 정말 좋은건가보다 싶었거든요.

 

 

 

 

 

※변기사진 주의※

 

 

 

 

 

 

 

 

 

 

청소하기 전입니다. 요즘 날이 습해서 그런지 곰팡이가 더 잘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얼룩은 아무리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변기 청소스틱의 단점 중 하나는 스틱 모서리에 변기가 긁힐 수 있다는 것인데, 그렇게 긁힌 부분으로 때가 지고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 유의하세요.

 

 

여하튼 지저분한 변기입니다. 가루가 물과 묻어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는 홈스타 발포 변기세정제 뿌려주기 전에 샤워기로 변기 샤워를 한번 시켜주었습니다. 그래서 물기를 머금은 상태입니다. (?)

 

 

 

 

 

깔끔하게 변기청소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루를 변기 안으로 투척해줍니다. 일부러 가생이 쪽에도 묻혀주었답니다. 저렇게 파란색, 초록색으로 바뀌어가며 거품이 보글보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락스냄새가 나요! 저는 변기뚜껑을 닫아주고 그대로 산책을 나갔답니다. 그리고 샤워하기까지 변기를 열어보지 않았지요.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 두근두근!

 

 

 

 

 

 

오?! 정말 달라졌습니다. 이게 사진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은데 오래되서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도 싹 없어졌더라구요? 아래쪽에 조금 남은 자국이 있긴한데 몇번 더 사용해주면 사라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 

 

 

일단 제가 직접 솔이나 도구를 사용해서 문지르지 않아도 청소가 된다는 점이 신세계였습니다. 그저 방치만해주면 깨끗해지니 쉽게 변기청소하는법이 이만한게 있을까 싶었어요. 제가 직접 빡빡 문지르며 닦았던 변기보다 오히려 더 깨끗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생말에 따르면 이걸 이용하면 꽤 오랫동안 곰팡이나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평소에 문질러서 닦았을 때보다 유지기간이 조금 더 길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가 됩니다. 역시 살림은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제품 선택하는 것이 옳습니다. 

 

 

위에서도 언급드렸듯이 발포 변기 세정제의 경우, 사용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사용 텀을 너무 가깝게 잡으면 관에 남아있던 발포제가 작용하며 아랫집 등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적정량, 적정시간, 적정주기를 잘 숙지하고 이용해야 할 것 같아요. 홈스타 발포 변기세정제의 경우, 한달에 2회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저는 집에 있는 변기 청소스틱과 병행하여 한달에 1회 정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 깨끗하고 쉽게 변기 청소 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한상자 사서 테스트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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