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베이컨 파 크림치즈 베이글
5,900원
인스타에서 한번 보고 꼭 먹고싶다고 생각했던 녀석입니다. 커피빈 매장이 요즘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강남역에 볼일 있어 들렸다가 맛볼 수 있었어요. 커피빈 좋은데 왜 매장이 점점 사라지는 걸까요.. 집 앞에도 있었는데 사라졌어요.
베이컨 파 크림치즈 베이글이라는 이름이 어려워서인지 저도 커피빈 파베이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녀석입니다. 베이커리 코너에서 발견했어요. 매장에서 먹었고 크림치즈 때문에 데워주진 않으신답니다.
일단 베이글을 매우 좋아하는 저인데 검은색의 베이글이 식욕을 더 돋구는 느낌?! 거기다 크림치즈, 베이컨, 파 조합이라니 말해뭐해.. 이건 맛 없을 수 없는거잖아요.
먹물베이글, 크림치즈, 쪽파, 크리스피베이컨이 들어있는 이 녀석은 일단 가격도 칼로리도 사악합니다. 가격은 사악하다고 하기엔 뭐하지만요. 요즘 하도 물가가 올라서 베이글샌드위치 하나에 7~8천원 하는 곳들도 많지요. 어느 정도 맛만 보장된다면 커피빈 매장에서 구할 수 있는 베이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커피빈의 잔얼음.. 얼마만이냐묘..
크리스피 베이컨, 산뜻한 쪽파의 풍미가 크림치즈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샌딩되어 있는 든든한 베이글 샌드위치입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밀, 우유, 오징어, 돼지고기가 함유되어 있으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녀석이 출시되고 어느새 커피빈의 대표메뉴가 된 모양이더라구요. 인스타나 커뮤니티 돌아다니면 카페별로 추천하는 구성이나 메뉴들이 있는데 커피빈은 늘 베이컨 파 크림치즈 베이글이 보였답니다. 그래서 정말 한번은 먹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아점으로 먹었고, 점심시간이 조금 되기 전에 커피빈에 방문했는데 2~3개 정도 남아있더라구요!
크림치즈, 쪽파, 베이컨 쉐킷쉐킷해서 샌딩되어 있답니다. 단면이 이렇게 잘 보이니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포장되어 있으면 포장해서 이동하면서 먹을 수도 있고요. 간단하게 피크닉 메뉴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브런치 느낌으로 즐기셔도 좋을 듯 하구요. 베이글이 은근 간단해보이지만 (저만 그래요?) 엄청 든든하잖아요.
요즘 베이글 인기가 좋아서 다른 카페들에도 이런 구성으로 많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나온 제품들 먹어봐도 크게 인상깊은 곳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포장을 뜯으면서 더욱 더 기대를 했답니다.
일단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베이글의 쫄깃함은 제가 좋아하는 정도보다 덜했어요. 하지만 퍽퍽한 식감도 아니었구요. 카페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태인데 이 정도 맛이라면 아주 만족! 그리고 베이컨 파 크림치즈가 적당히 달고 짠 식감이라 정말 입맛을 돋구어주더라구요. 여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더하니 금상첨화...
그나마 사무실 근처에 커피빈 매장이 얼마 전 들어왔는데 생각나면 들려서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높고요. 재구매 의사도 있으니 추천해도 되겠지요~?
커피빈 매장에서 한끼 해결하시려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https://tofu-unni.tistory.com/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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