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신메뉴
얼그레이 초콜릿 케이크
6,500원 / 1ae
이번 달은 열심히 신상 디저트를 먹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나온 스타벅스의 케이크 중에서는 3개나 먹어보았네요. 오늘 리뷰로 올릴 제품은 얼그레이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디저트 중 품절이 잦았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스타벅스 조각케이크는 이제 5~6천원대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전에 먹었던 레드벨벳 케이크는 조금 느끼했는데, 그래서인지 이 녀석도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맛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시나 모든 케이크는 아메리카노와의 조합이 최고입니다.
제일 아래에는 브라우니가 있고, 그 위에 생크림과 얼그레이 크림이 얹어져있는 모습입니다. 무슨 모양인지 알 수 없는 초콜릿 칩도 껴 주셨습니다. 맛있는 케이크를 판매하는 개인 베이커리도 많지만, 완전히 실패없이 어느 정도 보장된 평균의 맛을 원한다면 스타벅스 디저트도 나쁘지 않습니다.
맛의 평가를 먼저 적어보자면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웠습니다. 얼그레이 크림이 너무 밍숭맹숭하지 않을까, 이 부분을 가장 걱정했는데 향도 맛도 진하다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적당했습니다. 브라우니 부분도 꾸덕해서 딱 좋은 식감이었습니다. 얼그레이, 초콜릿, 그리고 아메리카노까지의 환상 조합!
커피 한잔과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로 손색 없습니다. 저는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맛을 좋아하는 영향도 큰 것 같구요~
연말연시를 맞이하니 시즌 메뉴가 쏟아져 나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스타벅스는 약간 주춤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프리퀀시, MD 등에 대한 수요적인 측면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부담없이 편하게 갈 수 있는 카페는 아직도 스타벅스가 독보적인 것 같아요. 커피가 아니라 공간을 파는 브랜드의 느낌이랄까 🙄
저의 경우 커피를 마시려는 목적으로만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거나 집중해서 일을 하고 싶은데 적당한 소음이 필요할 때,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등 공간을 필요로 할 때 주로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1차원적으로는 맛도 충족이 되어야겠지만 편안함과 스벅만의 특별함을 제공받는단 느낌도 좋구요.
매 시즌마다 이렇게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여하튼 최근 출시된 신메뉴 디저트 중 얼그레이 초콜릿은 추천이요! 얼그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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