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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인천공항 스콘 휘낭시에 맛집 / 스토리 오브 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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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맛집

스콘·휘낭시에

 

스토리 오브 라망

Story of L'amant

 

 

  • 주소: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10번 출입구 부근
  • 영업시간: 오전7시 - 오후 9시 *변동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 전화번호: 032-743-2362 

 

 

 

 

 

그저께 밤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티웨이를 탔더니 무지하게 많이 걷게 되었죠. 아침 7시가 좀 덜 된 시간에 짐까지 챙겨 야무지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밤새 비행기 타고 지쳤고, 열심히 걸었고, 나는 원래 아침을 챙겨먹는 여자이고, 리무진을 타기까지는 약 30분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고.

 

 

그리하여 인천공항 맛집을 눈으로 써치하기 시작합니다. 검색하기에는 짐도 많고 귀찮기도 했어요. 😂 그런데 이른 아침에도 인천공항에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거지요? 

 

 

편의점, 크리스피크림 모두 줄을 잔뜩 서 있더라구요. 오우.. 저는 맛집으로 유명한 곳도 줄서면 가기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바로 살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리하여 방문하게 된 스토리오브라망. 

 

 

 

 

 

 

 

공식적인 오픈 시간은 오전7시인듯한데, 그 이전에도 오픈해있었답니다. 저처럼 빠르게 커피나 디저트류 드시려는 분들이 한둘 찾으시는 것 같았어요. 다만 브랜드가 있는 곳은 아니기에 사람이 덜 붐비는? 그래서 오히려 좋아! 

 

 

 

 

 

 

제가 갔을 때에는 베이커리류는 스콘, 휘낭시에가 보였어요. 샌드위치 같은 것도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다른 손님들은 그걸 주문해서 드시더라고요? 하지만 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 

 

 

커피, 티, 착즙 주스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주문하시면 되겠죠? 

 

 

스콘이랑 휘낭시에가 인천공항에서 대강 볼 수 있는 디피가 아니어서 새로웠어요. 요즘 인스타 갬성 카페, 베이커리를 주력으로 하는 카페들에서 주로 저렇게 디피하잖아요. 그래서 더 맛있어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 

 

 

 

 

 

 

스콘, 휘낭시에, 마들렌 등은 여러 종류 주문하면 세트로도 담아주시는 모양이에요. 기프트 박스도 놓여져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 아침을 떼울 작정으로 들렸기에 ㅎㅎ 

 

 

개인적으로 구움과자류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특히 초코 들어간 거 환장하고요. 특색있는 것들은 한번씩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살찌나봐요? 😂

 

 

 

 

 

 

첫 방문(?)에 쇼콜라 휘낭시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겉은 바싹 구워진, 그리고 안은 쫀득한 휘낭시에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워낙 가게별로 식감이 천차만별이라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욕심 부리지 않고 딱 하나만 먼저 주문해보았답니다. 맛있으면 다른 것도 먹어볼 요량으로...

 

 

가격대는 요즘 구움과자 카페들과 비교해 많이 비싸진 않았고요. 적정한 평균 정도? 물론 다른 식사류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양 치고는 비쌀 수 있지만.. 제가 방문하는 휘낭시에 판매하는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 유난히 비싸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항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무화과, 피칸, 솔티드 카라멜도 궁금했지만 맛에 대한 보장이 없으므로 일단 하나만! 그리고 분명 베트남을 떠나오면서 이제 한국가면 다이어트 해야지라고 결심했었거든요. 후.. 

 

 

 

 

 

 

강남에서 줄서서 사먹는 스콘이라고 적혀있길래 더 혹한 것도 있는데, (유명한 빵집인 줄 알고) 실제로 검색해보니 부산쪽에만 지점이 있는 모양이에요. 강남에서 팝업이 있었던건지 뭐 자세한 내용은 없어서 진짜 줄서서 먹은 곳인지는 확인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다른 매장들에도 붙여놓으신 것 같은데 설마 거짓말은 아니리라 생각하고요. 다만, 강남에서 줄서서 사먹는 스콘이라는 문구가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저도 조금은 혹했으니까요?! 

 

 

요즘 워낙 핫한 베이커리카페가 많아서요. 특히 구움과자쪽은 지방에 계신 분들도 인스타나 입소문타고 유명해지거나 택배까지 보내주시는 곳들도 있어서 그런 곳 중 하나가 아닐까 내심 생각했던 것 같아요. 

 

 

여튼 휘낭시에 맛이 괜찮길래 다시 방문하여(?) 두리번거리다가 통밀스콘이 있길래 통밀은 괜찮잖아? 다이어트할 때도 통밀 먹잖아? 라고 합리화하며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단체 여행 하신 것 같은 아저씨들 사이,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한가운데 앉아 아침부터 아아와 휘낭시에, 스콘을 때리는 멋진 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요번에 실감한 건데 카페인을 섭취한 뒤에 잠을 자면 짧게 자도 피로가 확 풀리더라구요 ~ 자기 직전에 진한 커피를 마시면 피로가 풀린다는게 진짜였나봐요. 

 

 

여하튼 아아와 휘낭시에로 당과 카페인 충전 빡해주고, 스콘은 한입 먹고 나머지 곱게 포장하여 집으로 가져왔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데우기 귀찮아 그냥 먹었는데 적당히 달큰하면서 맛있었어요. 

 

 

스토리오브라망이라는 곳을 특별히 찾아가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인천공항에서 꽤 괜찮은 구움과자를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북적이는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에서 조금은 한가롭게 혹은 빠르게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역시나 추천이요! 

 

 

 

 

 

 

여행하신 후, 혹은 여행 전 간단하게 끼니 때우시고 저처럼 구움과자 좋아하신다면 1층 스토리오브라망 들려보시길 ! 즐거운 여행 되시길 혹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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