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각국의 증시가 폭락하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ㅠㅠ 경제위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심각히 염려되는 바입니다. 자영업자들 힘든 것이야 말할 것도 없고, 회사들 중에서도 무급휴가, 감원 이야기가 들리는 곳이 있으니 이럴 때 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이 것을 기회로 삼아 투자로 큰 몫을 챙길 정도의 짬은 절대 되지 않으니, 손해 보지 않을 정도로 내 몫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는 생활방식을 다시 고쳐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폭락장을 지켜보며 경제에 대한 공부 및 경험을 쌓아볼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살포시 세워 본 저의 계획은 3월 중 평일에 가급적 무지출을 하자는 것입니다. 교통비나 통신비, 주거비와 같은 고정지출은 어쩔 수 없지만 변동지출은 가급적이면 피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여기에는 외식비, 간식비를 포함한 식비와 의류 및 화장품 구매비, 생활용품 구매비 등이 포함되겠네요. 지난 둘째주는 보기 좋게 성공하였습니다. 목표를 세운 첫째주이니 역시나 의욕이 넘쳤어요.
사실 제가 지출하는 변동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단연 식비입니다. 저는 엥겔지수가 높은 축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ㅡ'ㅎㅎ
*엥겔지수란? 총지출에서 식료품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한 값
외식은 잘 하지 않는 편이고, 집에서 주로 조리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의외로 간식비로 많은 비용을 소비하는 것이 흠입니다. 평일에는 점심을 병원에서 먹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을 집에서 해결하면 되는데, 3월에는 다이어트 목적도 그렇고 건강때문에도 저녁은 패스하기로 하였습니다. 때문에 아침만 집에서 해결하고 점심을 병원에서! 그리고 군것질 줄이면 됩니다. 살도 빼고, 식비도 줄이는 1석 2조~
마켓컬리와 같은 새벽배송을 애용하다보니 집에서 조리해먹는 편인데도 지출이 꽤 많았는데, 이왕이면 냉동실과 가지고 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아침도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냉파'라는 말은 주부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에 은근 냉장고를 들여다보면 쓸모있는 식재료가 굉장히 많습니다. 마치 옷장과 같아요.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은 없는 것같이 느껴지는 것처럼 냉장고에도 식재료는 많은데 먹을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뜯어 조합해보면 이것저것 요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햄과 라면, 김치, 두부, 고기, 계란 주로 이 정도는 항상 구비해놓고 있기 때문에 이번달 끼니는 사실 지출없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파먹기로 식비 줄이기 성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ㅃ ㅏ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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