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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서현역 분위기 좋은 맛집]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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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분위기 좋은 맛집

이자카야 미미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92 1층 110호

031-709-9834

*미리 예약 가능

 

 

 

 

 

 

 

주말 저녁,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미미에 다녀왔습니다. 이자카야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까요? 검색에도 잘 나오지 않는 집이라 간판과 분위기만 보고 주위 지인들을 모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미리 예약도 가능하더라구요. 제가 오가며 보니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있고, 늘 만석인 것을 미루어 보아 저처럼 미리 예약하고 다녀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해보면 분위기와 음식, 술 모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보니 간판에 있는 로고가 '미미'라고 적혀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보이지 않았고, 외부에서는 정말 분위기 좋은 맛집 이나 술집으로만 보였어요. 그런데 늘 사람이 많길래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동네 지인분과 산책하면서 저길 가보았냐고 물으니 분위기가 좋다고 가보자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지인들을 불러 모아 다녀오게 된 것이랍니다. 서현역 맛집, 이자카야, 술집 등등 아무리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아서 미스테리했고 그래서 더 궁금했던 것 같아요.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 건지 궁금..

 

 

 

 

 

 

 

 

메뉴판을 술 쪽만 찍었습니다. 😂 저의 음주에 대한 강한 열망이 담긴 것일까요.. 어찌되었든 저희는 셋이 방문했고, 모찌리도후, 살치살(철판요리), 그리고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하였답니다. 오코나미야끼의 경우 치즈를 추가해서 주문했는데요.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다 주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미리 예약해두어서 테이블에도 3인 셋팅이 잘 되어 있었답니다. 

 

 

 

 

 

 

 

 

저희처럼 테이블에 앉을 수도 있고, 바처럼 요리하는 곳과 밀접하게 앉을 수도 있습니다. 안에서 바로 철판 요리가 만들어져서 사실 테이블에서도 어떻게 음식이 조리되는지 다 구경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내부가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신뢰가 갔습니다. 

 

 

 

 

저희 테이블처럼 친구들끼리 방문한 분들도 많았는데 데이트로 남녀가 방문하신 케이스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서현역 주변에서 분위기 좋은 맛집을 찾아오신 것이 아닐까.. 데이트 중 방문하기에 괜찮아보여요. 적당한 크기와 조명과 맛있는 음식과 술이 곁들여지는 곳입니다. 

 

 

 

 

 

 

 

 

하이볼이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요즘 술만 마시면 사고를 치는지라 금주 중이었는데, 함께 간 지인들이 딱 한 잔만 허락해주었답니다. 다른 곳보다 하이볼 잔이 좀 작아서 아쉽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들어가는 알코올에 온 몸이 짜릿.. 

 

 

 

친구가 시킨 유자 하이볼도 마셔보았는데 향도 강하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모찌리도후와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는 치즈가 늘어날 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고 소스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먹는 요리.. 모찌리도후는 입가심(?), 샐러드 느낌입니다. 사실 양으로만 생각하면 저같은 대식가에게는 한없이 부족한 양들이지만 요리와 술을 곁들인다는 생각으로 가면 너무 좋았어요. 

 

 

 

식사, 끼니를 떼운다기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살치살은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역시나 맛있었답니다. 하이볼과 함께 곁들이니 좋았고 사케랑 함께 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마냥 조용하진 않지만 이야기를 나누기엔 적절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과 함께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시 연애를 시작하면(?) 꼭 재방문 해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서현역 요즘 아무래도 이용 인구의 연령대가 많이 낮아진 것 같은데 (?) 이자카야도 여기저기 많이 생겼더라구요. 라떼는 서현이 핫플이었는데 😂 20대 후반 30대 초반 부터는 아무래도 정자나 판교 쪽 아니면 아예 서울로 나가게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런 정신없고 연령대 낮은 사업장 중에 분위기 좋은 곳 중 하나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자카야, 분위기 좋은 맛집이나 술집을 찾으신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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