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휴게소 애견운동장 / 옐로우스탑

 

 

가평휴게소

애견운동장 / 옐로우스탑

 

 

 

 

 

 

 

지난 가족여행에서 강릉가는 길에 가평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애견세족장까지 마련되어 있구요. 예전에도 가평휴게소를 종종 들렸었고, 애견운동장이 있었지만 이렇게 정비되기 전이라 휑했었거든요. 이제는 철장으로 소형견 대형견 구분도 되어 있고, 견주는 쉴 공간도 있더라구요! 

 

 

 

 

 

 

 

 

가평휴게소 내부의 식당 들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위해 찾으시는 곳이기 때문에 동물의 존재 자체를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수 밖에요. 그래도 이렇게 애견친화적인 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입니다. 

 

 

 

애견운동장 옆으로 위치하고 있는 옐로우스탑에는 강아지, 고양이 용 음료와 귀여운 간식들은 물론 하네스와 리드줄 그리고 장난감 등등 여러가지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예전에 여행가며 하네스, 리드줄을 챙기지 않아 휴게소 들려 이쁘지도 않은 걸 비싸게 주고 구매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은 샵을 보니 반가웠답니다. 간식들도 꽤 종류가 다양해서 혹시나 깜빡했거나 특별하게 먹이고 싶은 것들 사주기 좋은 것 같아요.

 

 

 

 

 

 

 

가격대는 아무래도 외부에서 사는 것보다는 조금 높게 책정된 느낌이 있었는데요. 급하게 필요하거나 기분내려 구매하는 용도가 대부분일테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급하면 내가 아쉬운 사람이 되니 가격같은게 보이지 않게 되더라구요 😂

 

 

 

옐로우스탑 바로 옆이 애견 운동장이고 견주들을 위한 음료도 판매하고 계셔서 시원하게 목 축이면서 강아지 뛰어노는 것들 구경할 수 있어 좋아요. 다만 상행선, 하행선 모두 가평휴게소에 이렇게 애견운동장이 존재하고 있는데 흡연존도 바로 옆이라 가는 길에 담배냄새를 맡아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강릉, 강원도 쪽으로 가는 방향의 가평휴게소와 애견운동장이 훨씬 넓어요 !

 

 

 

 

 

 

 

여행을 윗쪽으로 가게 되면 꼭 들리게 되는 가평휴게소. 귀여운 포토존도 있고 저 방문했을 때에는 날씨도 좋았어요. 다른 친구들도 여러마리 있어서 인사도 하고 뛰어놀기도 했답니다. 장시간 차에 타고 있으면 사람도 힘들고 강아지도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환기시킬 겸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차들을 아슬아슬하게 다니거나 아니면 흡연존 눈치보면서 옆쪽으로 피해서 겨우 산책을 해야했거든요. 아스팔트 뜨겁게 달궈진 시간에 산책해야 할 때에는 진짜 안습.. 특히 배변을 야외에서만 하는 아가들은 더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쨋든 강아지를 비롯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하신다면 가평휴게소는 꼭 들려보시길! 운동장도 꼭 이용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