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유엠뉴욕 깃털백 토트 블랙페이턴트

 

유엠뉴욕 깃털백 토트

블랙 페이턴트

Black Patent

 

219,000원

*함께 있는 점보사이즈는 299,000원

 

 

 

 

출근할 땐 각 잡힌 오피스룩 입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후드티에 백팩 들쳐메고 출근할 때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깔끔하게 오피스룩으로 갖춰입고 출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가방도 그에 맞춰 들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가죽가방인데 각 잡힌 것으로 찾다보면 무게감을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가방 무게만 1kg 가까이 되는 것들을 들고 출퇴근하면 집에 돌아왔을 때 어깨가 아플 정도거든요. 

 

 

가벼운 가방을 찾아보다가 디자이너백으로 유명한 유엠뉴욕 깃털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점보사이즈로 구매하고 만족해서 토트 사이즈로 하나 더 구매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토트 사이즈를 훨~씬 많이 들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점보사이즈 구매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주세요.

 

 

https://tofu-unni.tistory.com/183

(내돈내산) 유엠뉴욕 깃털백 점보 모카베이지 구매후기

 

 

 

 

둘 다 아이패드11 무리없이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워낙 짐을 정리하지 않고 많이 들고다니는 편이라서 처음에 별 고민없이 점보사이즈를 구매했는데요. 무게감이나 디자인이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키가 170인 저한테도 약간 큰 편이라 토트사이즈를 구매하고 싶어졌습니다.

 

 

가방의 자체적인 무게감이 가벼워서 짐 잔뜩 넣어도 크게 무리가 없고, 여행 갈 때에도 보조가방으로 정말 잘 썼어요. 점보사이즈의 경우 모카베이지 컬러를 구매했는데요. 가죽 자체가 스크래치에도 강하고 색감도 예뻐서 여기저기 편하게 잘 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페이턴트 블랙 토트백을 더 자주 들고 다니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크기가 만족스럽기 떄문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 그냥 블랙을 살지 광택감이 도는 페이턴트를 살지 고민했는데 제 선택이 옳았습니다. 여기저기 정말 잘 어울리고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내부가 또 정리되지 않아 지저분하고 먼지까지 잔뜩이지만 😂 온갖 짐 들고다녀도 무게가 가볍고, 내부 가죽도 괜찮은 편이에요. 카드나 명함류를 넣을 수 있는 작은 포켓이 하나 있고, 그 외에는 수납을 위한 하나의 공간이 있습니다. 

 

 

지퍼도 튼튼하고, 중요한 물건 담아서 크로스로 들 때에는 꼭 잠구고 다녀요. 페이턴트 블랙도 기스나 오염에 강한 것 같고 저는 유엠뉴욕 깃털백 들고 여행도 다니고 산도 다녔는데 잘 어울리는 건 둘째치고 이렇게 막 들어도 가방 손상이 거의 없어 좋습니다.

 

 

적당히 격식 차리는 곳에도 들 수 있고, 캐쥬얼하게도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들고다니는 가방이 되었어요. 저처럼 보부상에 물건 험하게 쓰는 분들께 꼭 강추하고 싶습니다.

 

 

 

 

부산여행 갈 때에도 짐가방 하나랑 깃털백 토트 하나만 덜렁 들고 갔는데 정말 잘 썼습니다. 반짝반짝 광택이 도는데요. 사실 저는 뭐든 유광제품은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페이턴트 블랙은 선택 잘 한 것 같아요. 오히려 더 고급져 보이거든요~

 

 

 

 

이건 심지어 인왕산 갈 때 들고갔던 사진입니다. 구매한지 거의 1년 가까이 되었는데, 뽕을 빼고도 남은 것 같아요. 오늘도 들고 외출할 예정! 명품백보다 편하고 여기저기 들 수 있는 '가벼운' 가죽가방 원하신다면 왕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