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용산 브런치 맛집] 어프로치 approach (+주차팁)

반응형

용산 브런치 맛집

어프로치 approach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8-3

 

 

 

용산으로 외근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용산으로 출근하고 일을 빠르게 본 뒤, 오랜만에 평일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신세를 진 지인이 계셔서 같이 먹으러 가자고 불렀습니다. 웨이팅이 길다고 하여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긴장하였지만 그래도 평일이어서인지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다시 보아도 예쁘네요. 요즘 브런치 맛집 타이틀을 걸기 위해서는 플레이팅이 예뻐야합니다. 인스타에 올려야하니까요. 평일 이른 시간이고, 날이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야외와 실내 모두 만석인 걸 보니 정말 인기있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매장 도착하자마자 태블릿으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역시나 이런 시스템은 어른들은 이용하시기 어렵겠다 싶어요. 키오스크랑 마찬가지로 기계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알아서 예약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저는 오히려 편했지만, 안내를 제대로 받기 힘든 분들은 사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 오픈이 오전 10시인데요. 불과 29분만에 만석에 대기인원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앞에 4~5팀밖에 없어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인도 오시는 시간이 있어서 크게 많이 기다렸단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주말에 방문하면 들어가기 힘들 수 있겠구나 싶었답니다.

 

 

 

 

어프로치에서 저희는 브렉퍼스트와 수프를 시키고, 커피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또 기억이 나지 않네요. 어떤 메뉴였는지 /(ㄒoㄒ)/~~ 다만 총 가격이 6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외근하고 저 혼자 밥먹고 빨리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순대국밥이나 말아먹고 들어갔겠지만, 이왕이면 예쁜 곳에서 지인이랑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 목표가 있었기에 용산 어프로치 방문은 결과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지인과 저는 얼죽아협회 회원이기 때문에 곧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커피가 아주 맛있었어요~ 어제 리뷰 올린 성수 메이플탑은 커피가 정말 맛 없었는데 이 곳은 커피가 아주 맛있었답니다. 굳!

 

 

다만, 저희가 주문한 메뉴 중 일부가 누락되어 추위에 벌벌 떨며 기다렸어요. 이 날 바람도 꽤 불었고 가을 겨울 바뀌는 시점이라 쌀쌀했거든요. 

 

 

 

 

친구한테 사진찍어 보내줬더니 순두부찌개 먹으러갔냐는 말을 들었던 그 메뉴. 기억을 더듬어 메뉴명을 찾아보니 샥슈카&사워도우라고 합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토마토맛이 진하고 빵이랑 곁들여 먹으니 흡입하게 되었던 메뉴였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같아요. 이 메뉴가 늦게 나와서 한참을 기다렸고, 직원분이 인지하시고는 죄송하다며 당근케이크도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시간이 조금 여유있어서 다행이였지 촉박한 상황이었으면 화날뻔 했지요. 

 

 

그래도 하나같이 맛있었고, 그 외에는 친절한 응대가 있어서 재방문 의사가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좋았고 날이 조금 풀린다면 야외로 재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어프로치 앞에는 주차가 불가한데요. 그래서 방문하기 전에 주차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아래 팁 참고하시어 주차 편하게 하시고 맛있는 식사하세요.

 

 

**주차팁!
바로 앞 아모레퍼시픽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파크몰 주차하셔도 되는데요. 거리가 그닥 멀지 않습니다. 모두 유료인 것은 함정..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