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포쉐트 토일렛 26
퀘퀘묵은 루이비통 포쉐트 토일렛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가방 욕심 많은 편은 아닌데, 가지고 있는 명품(?) 가방 중에선 그래도 토일렛26과 펜디 바게트백을 제일 애용합니다. 워낙 물건을 험하게 써서 겉에 기스나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잘 들고다닐 수가 없습니다.
무려 5년 전에 구매했는데, 당시보다 가격도 많이 올랐고 인기는 여전하더군요.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최근에는 오전 중 품절되는 경우가 다반사고 가격은 75만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5년 전 구매할 때에도 인기가 많긴 했지만 가격은 50만원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 모노그램을 좋아해서 고민도 하지 않았는데 여전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들고 나가기 부담없어요.
포쉐트 토일렛의 경우 15, 19, 26 세 가지 사이즈로 나오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가장 큰 26입니다. 15, 19는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26도 단종이라는 후기가 있는데 아무래도 매장에 정확하게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해외셀럽 사진보고 꽂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포쉐트 토일렛도 알렉사청이 들고있는 걸 보고 꽂혀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5사이즈로 알고 있어요. 너무 예쁘죠. 저게 최소 5년 전 착샷입니다. 사실 바버도 알렉사청 사진보고 꽂혀서 샀었거든요. 5년이 넘게 질리지 않고 들고 다니니 이 정도면 값어치는 제대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시 포쉐트 토일렛 아는 지인께 부탁드려 일본에서 공수해왔어요.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웠답니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메이드 인 프랑스, 스페인 둘 중 하나인데 제가 구매할 때에는 프랑스 선호도가 높았어요. 그래서 부탁드렸고 운 좋게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으로~
이렇게 보니 세월의 흔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명품가방보다는 클러치가 부담없이 들기에 좋은 편입니다. 모노그램이야 어디든 잘 어울려서 격식있는 자리든 편한 자리든 가리지 않고 들고 다녔어요. 포쉐트메티스보다 오히려 토일렛을 더 잘 들게 되더라구요.
포쉐트토일렛 26 정도면 보부상인 제게도 크게 작게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화장품과 아이폰, 에어팟, 그 외 여러가지 잡동사니 넣어도 무리가 없어요. 다만 수납 정리가 되지 않다보니 이너백 따로 구매하셔서 사용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겉에 케이스 씌워서 크로스로 매기도 하던데 뭐든 심플한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끔 참이나 달아주고 그 외에 따로 부가적인 악세사리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잔기스도 나지 않아서 물건 험하게 쓰는 저에게 정말 제격인 가방입니다. 크기도 적당해요. 인기있는 제품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 5년정도 사용하였는데 여전히 현역이네요. 앞으로 몇십년도 질리지 않고 써보길 기대해봅니다. 나중에 딸(이 생긴다면)이나 조카한테 물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내돈내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산 솟솟618 코오롱스포츠 네임택 만들고왔어요! (0) | 2022.01.09 |
---|---|
등산 필라테스 요가 니삭스 / 디스커버리 (1) | 2022.01.08 |
용인 자동차극장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주말 관람 후기 (1) | 2022.01.03 |
플랜잇 커피머신 / 전동 그라인더로 홈카페 완성(?) (0) | 2021.12.24 |
수지 공간 대여 / a cozy corner 어코지코너 (0) | 2021.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