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떡 로제떡볶이 후기 (vs.엽떡 로제) / 쿠팡이츠 주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배떡 로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엽떡의 경우, 첫 맛은 실망 하지만 먹을수록 질리지 않고 맛있구나 싶었는데요. 배떡 칭찬이 주위에서 자자하길래 비교를 위해 주문해보았습니다. 

 

 

일단 떡볶이, 분모자 떡볶이 등등의 메뉴도 있지만 아무래도 배떡 로제떡볶이가 메인인 것 같습니다. 저는 떡볶이 덕후라 떡볶퀸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인데요. 배떡 전체 메뉴 리뷰 영상에서도 다른 것보단 로제 극찬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배떡 로제 A세트 매콤한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떡은 분모자만으로 담길 수 있게 선택하였습니다. 엽기떡볶이 로제 먹어본 후기도 아래 링크로 남길테니 참고해주세요.

 

 

tofu-unni.tistory.com/255

엽기떡볶이 로제 오리지널 포장 할인 드디어 먹어봄 !

 

 

 

 

 

 

일요일인 어제 주문하였습니다. 근처에 배떡 매장이 한 곳 뿐인데 쿠팡이츠에서 주문하려고 보니 계속해서 오픈시간이 미뤄졌습니다. ㅠ_ㅠ 서울사는 친구도 근처 4개 지점 모두 오픈 시간도 제각각이고 너무 늦어져서 다른 곳에 주문했다고 합니다. 

 

 

요즘 아무래도 배떡 로제의 인기때문인지 대기시간도 굉장히 길었습니다. 주문하고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거리가 그렇게 멀지도 않고, 쿠팡이츠 주문 가능시간 기다렸다 딱 맞춰 주문했음에도 많이 늦었어요.

 

 

쿠팡이츠는 이번에 배떡 주문하면서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다운 받으니 5천원 쿠폰을 줘서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엽떡은 포장할인으로 3천원 받았었는데, 배떡은 쿠팡이츠로 5천원 할인받아 14,400원에 주문하였습니다. 배달비 2,900원을 감안하더라도 솔직히 떡볶이 가격들이 요즘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주문한 배떡 로제 a 세트에는 튀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골고루 들어있어서 소스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먹밥은 먹고 싶으면 집에 밥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불러서 굳이 그렇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엽떡 로제 주문할 때에는 느끼할까 싶어 베이컨을 추가하지 않았는데요. 배떡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메추리알, 베이컨, 분모자가 보이네요. 소세지도 들어있습니다. 일단 보이는 것부터 굉장히 감칠맛나게 생겼죠?

 

 

 

 

 

 

오동통한 분모자가 로제떡볶이 소스와 환상의 궁합입니다. 저는 3단계 신라면~불닭 사이의 매운맛 정도로 주문하였습니다. 요즘들어 매운 걸 잘 못 먹게 되었는데 딱 맛있고 적당했습니다. 로제라 걱정했던 느끼함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분모자가 소스를 머금고 있어서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베이컨, 소세지, 메추리알 모두의 궁합이 환상적이었어요. 솔직히 엽떡은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첫 맛이 생각보다 쏘쏘였다면 배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튀김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배달 시간등이 지체되다보니 조금 바삭함을 잃었지만,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 문제가 될 것이 없었구요. 후기 글에 남기는 거지만 저는 배떡 주문하고 대기시간에도 놀랐지만 쿠팡이츠 배달기사님이 차량으로 움직이시는데 중간에 길도 잘못 드시고 ㅠ_ㅠ 하면서 더 늦게 받아 아쉬웠습니다. 

 

 

가까우면 그냥 제가 찾아가기라도 할텐데 애매한 거리이고, 기다리는 입장에서 자꾸 잘못된 길로 들어서시니 마음만 조급해지고 조금 짜증도 나더라구요. 그래도 도착하셨을 때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어쩔 수 없지하고 말았습니다. 

 

 

쿠팡이츠는 부업의 개념으로 배달업만 전문으로 종사하는 분들이 아니라 투잡처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길도 잘못 들어서고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도 더러 잇는듯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조금 짜증도 났지만 이해를 조금 더 해보는 것으로.. 

 

 

 

 

 

 

어찌되었든! 요즘 핫한 로제떡볶이 그 중에서도 배떡과 엽떡을 두고 비교한다고 하면 저는 배떡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개인 입맛에 따라 기호도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적절한 크림맛과 적당하나 맵기, 그리고 분모자와의 조화로움 등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배떡 로제 먹었습니다.

 

 

로제떡볶이를 다시 먹게 된다면 둘 중에 저는 배떡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_* 

 

 

 

 

 

 

떡볶이와 함께 들어있는 재료들이 제가 추가를 많이 하지 않은 탓에 다양하진 않았지만, 튀기도 대체적으로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로제떡볶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적절한 크림과 떡볶이 소스의 조합이 취향저격 제대로입니다.

 

 

먹방 유튜버나 블로거들은 엽떡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입맛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로제떡볶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배떡과 엽기떡볶이 모두 드셔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