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팔라디움 PALLARIDER CUFF WPA Vibram 워터프루프 워커

대만 팔라디움 Palladium

PALLARIDER CUFF WPA

 

 

 

 

대만 백화점에서 쇼핑하던 중, 동생과 제부가 강력 추천한 팔라디움 워커. 실제로 제부 가족들 (대만 현지인)이 모두 요 브랜드의 신발을 신고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비 많이 오고 습한 동네다보니 워터프루프가 되는 신발을 신으신다고 생각했는데 일할때도 트레킹할때도 정말 좋다고 강력추천하기에 저도 한번 신어보고 구매해왔습니다.

 

 

대만에는 팔라디움 Palladium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당히 있는 편인데요. 국내에도 매장이 2010년대 초반에 들어왔다가 철수하고 지금은 무신사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요. 저는 대만에서 처음 접했고요. 

 

 

 

✅ Palladium Brand Information

1920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항공기 타이어를 제조하는 회사. 2차 세계대전 이후 신발 제조로 사업 전환하며 프랑스 외인부대를 위해 최초의 부츠인 'Pampa' 개발. 가벼운 캔버스 소재의 부츠가 유명한 시그니처 제품. 군용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내구성, 편안함을 겸비한 제품군. 

 

대표제품: pampa부츠(1947' 출시된 오리지널 모델), pallabrousse(군화 스타일 현대적 부츠), pallashock(편안한 착용감의 겨울용 부츠) 

 

7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인데 현재는 중국 기업 Xtep이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만에서 매장이 꽤 많이 보였나봐요. 한국에서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더라구요. 

 

 

 

✅ PALLARIDER CUFF WPA

 

 

 

저는 평소에 트레킹을 즐기고, 한국에서 눈 비가 내리면 레인부츠를 신고다녔거든요. 락피쉬 레인부츠를 열심히 신고다녔는데 이제 보내줄 때가 되어서 (굽 벌어짐 등) 고민하다 요 제품을 선택했어요. 특수 방수 멤브레인 사용으로 비, 습기에도 발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방수부츠입니다.

 

 

이런 워커형 디자인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요. 골드, 그린 등 다른 컬러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제일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블랙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여러 제품들 고민하다가 요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사실 컨버스 재질의 조금 더 캐쥬얼한 느낌의 워커가 마음에 들었는데 재고가 없더라구요. 😭 그리고 매장에서 신어보는 와중에도 계속 팔라디움 신발 사러오는 현지인들. 확실히 제부의 말대로 대만에서 많이 신는 신발인 모양이에요. 

 

 

 

 

 

 

조금 투박해보일 수 있는데 Vibram 아웃솔을 이용하여 비나 눈이 와도 안정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점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실제로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모두 신어봤는데요. 눈오는 날은 연석같은 곳에서 아예 안 미끄럽진 않지만 그래도 훌륭한 접지력을 가져서 트레킹할때도 잘 이용할 것 같아요.

 

 

평소에 250사이즈를 신어서 7size 구매해왔는데 아주 잘 맞습니다. 😊 가격은 대만에서 할인 중이라 한화로 17만원대에 구매했어요. 무신사에 파는 제품 중엔 요 제품이 없기도 했고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팔라디움 제품군과 비교해서도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구매완료.

 

 

 

 

 

디자인도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 아주 좋아해서 마음에 드는데 남성 분들은 다들 혹하실만한 워커느낌이고요. 여자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아웃도어 활동 즐기시는 분들은 좋아할만합니다. 😄 

 

 

등산할 때도 신기 좋은 디자인이라서 앞으로 저는 뽕뽑듯 열심히 신을 것 같아요. 바닥의 접지력이 좋아서 등산화로도 딱입니다. 

 

 

 

 

 

 

팔라디움 신발 구매 사이즈는 위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되고요. 한국에서 신는 신발 기준으로 정사이즈 좋게 딱 맞았으니까요~ 디자인도, 가격대도, 착화감도 편해서 대만여행가셔서 트레킹화 등산화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팔라디움 매장 구경해보세요. 

 

 

그리고 한국도 워낙 눈, 비 많이 오는 나라이니 방수 되는 워커 하나 있으면 레인부츠 대용으로 신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레인부츠가 너무 단조롭고 장화느낌이라 싫다면 워커 느낌으로 가셔도 될 것 같고요. 🔥

 

 

 

 

 

 

이번에 폭설 내렸을 때도 아주 애용해주었는데요. 왠만한 길에서는 미끄러지지 않더라구요. 신발이 가볍진 않고 어느 정도 무게감도 있고 발도 시렵지 않고 아주 잘 신고 있습니다. 비오는날에 더 잘 신을 것 같은 느낌. 방수가 되다보니 눈이고 비고 부담스럽지 않아졌어요. 

 

 

대만에서 사올만한게 사실 대부분 과자, 디저트류가 많은데요. 저는 이제 여러번 방문하다보니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브랜드나 제품군 위주로 눈을 돌려보고 있습니다. 😊 저처럼 대만에서 사올만한 것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팔라디움 매장은 백화점에 꽤 많이 있으니 타이베이 가셨다면 한번 들려서 구경이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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