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용인시내 힙해보이는 중국집 여명춘 다녀온 후기

 

용인시내 중국집 여명춘

• 주소: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94 1층 (대성부대찌개 앞)
• 영업시간: 13:00-21: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0506-501-4212

 

*오픈시간이 조금 변동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 몰리는 식사시간에는 조리시간이 걸리니 미리 주문해놓으시면 빠릅니다.

 

 

 

 

 

용인시내의 유명 맛집, 대성부대찌개에 들렸다가 새로 생긴 중국집을 발견하였습이라. 이름은 여명춘. 외부에서 느낄 수 있는 이미지가 무슨 을지로 뒷골목 온 느낌.. 약간 힙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후기도 아직 많지 않은 곳, 리뷰에는 짜장면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을지로에 있을법한 간판으로 느껴짐. 가게 내부도 그렇고, 외부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그렇고 궁금하게 생긴 가게. 한번 오픈이 늦어져서 헛탕을 쳤던지라 미리 연락드려보고 정상 영업하신다하여 오픈시간 맞춰 방문하였습니다. 

 

 

 

 

 

 

용인와이페이 결제도 가능합니다. 시민 분들 참고하세요. 일반적으로 처인구, 용인시내에서 방문했던 중국집들과 다른 느낌. 간판이나 컨셉은 누가 잡으셨는지 궁금해지는 부분.. 

 

 

오픈시간 맞춰 홀 식사를 위해 방문했더니 당연히 1빠. 식사하는 중 전화 주문 들어오고 다른 테이블들 계속 들어오니 나중에는 조리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안내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식사시간(점심, 저녁)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시거나 메뉴 주문해놓고 가시면 더 편할 것 같아요. 

 

 

 

 

 

 

여명춘 내부. 많이 크지도 작지도 않습니다. 중국집 중 간혹 위생이 심각한 곳들이 있는데, 이 곳은 아주 깔끔합니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 테이블에서 앉아있으면 조리공간이 조금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100% 오픈은 아니지만 유리창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명춘 탕수육은 부먹으로 나온답니다. 저는 찍먹파, 동행하신 분들도 찍먹파. 그리하여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배달이나 포장 주문하는 경우가 있다면 찍먹파 분들 꼭 명시해서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여명춘 메뉴판 참고하세요. 탕수육 소 사이즈 하나, 마파두부밥, 짬뽕밥, 짬뽕 이렇게 주문해보았습니다. 저녁에 방문하면 요리를 안주삼아 고량주 비롯해 음주하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가격대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점심식사 한끼로 나쁘지 않아요. 요리도 비싼 느낌은 아닙니다. 

 

 

 

 

 

 

찬으로 단무지랑 짜사이 내어주시는데요. 왜 일까요? 일단 짜사이가 좀 짜게 느껴졌어요. 나중에 식사 다 끝내고 난 뒤에 저희 공통적인 의견은 음식이 하나같이 다 너무 짜다는 것.. 😂 저는 심지어 싱겁게 먹는 스타일도 아닌데 제 입에 짜다 생각될 정도면 일반 분들한테도 똑같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탕수육은 깨끗한 기름에 튀겨져 바로 먹는 맛. 맛있습니다. 소스도 새콤달콤해요~ 리뷰를 미리 읽어보았을 때 탕수육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 깨끗하고 맛있는 느낌! 

 

 

 

 

 

탕수육 소스에 여러가지 야채가 싱싱하게 들어있어서 튀겨진 고기와 곁들이기 좋았어요. 탕수육 맛있었지만, 그렇다고 탕수육때문에 여명춘 꼭 재방문해야겠다 정도는 아니었구요. 다른 메뉴들에 비해 탕수육 소스는 간이 짜지 않았어요. 

 

 

 

 

 

 

짬뽕밥.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주십니다. 짬뽕, 짬뽕밥은 다른 분들이 드셨는데, 해물은 오징어 정도 들어있구요. 거의 고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국물이 너무 짜요.. 😂 

 

 

 

 

 

짬뽕에도 야채와 오징어, 고기 들어있고 면을 여명춘 매장에서 직접 뽑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쫄깃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국물이 너무.. 짭니다.. 😭 가격도 나쁘지 않고, 위생적인 중국집이고, 위치도 좋고. 야채도 싱싱하구요. 면도 바로 뽑으시고 그런데 전체적으로 음식들의 간이 너무 쎄요. 

 

 

 

 

 

 

제가 주문한 마파두부밥. 저는 너무 기대하고 주문해서 그런지 일단 간이 짠 것도 그렇고, 마파두부밥 구내식당에서 먹던 맛이었어요. 국물로 내어주신 짬뽕국물 역시나 너무 짬.. 😂 간만 조금 맞춰주시면 진짜 사람 많아질 것 같은.. 그래서 아쉬운 여명춘입니다.

 

 

 

 

 

 

사장님.. 제발 리뷰를 보신다면 간을 좀만 싱겁게 해주세요. 아니 짜지만 않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