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프 허니콤츄 가수분해 닭고기 개껌 내돈내산후기

 

바이레프 허니콤츄 닭고기

S사이즈 / 12개입

 

15,000원

 

 

 

 

두부도 벌써 나이가 만 6세하고도 3개월이 지났답니다. 올해 건강검진도 무사히 마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송곳니와 어금니쪽 노랗게 쌓이는 치석때문에 고민이 많아지고 있어요. 사실 아침 저녁 사료 급여하고 바로 양치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생각처럼 실천이 쉽지는 않답니다. 

 

 

그래도 동물병원가서 검진 받으면 나이에 비해 치아관리를 잘 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항상 듣는 편이에요. 양치를 매일같이 시켜주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치석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뼈간식과 개껌 급여입니다. 딱딱한 간식을 두부 강아지 시절부터 급여했더니 제법 깨끗하게 치아가 관리되고 있답니다. 

 

 

바이레프 허니콤츄는 인스타에서 설채현수의사 광고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가졌는데 집앞 수제간식점에 있길래 한봉 집어와보았어요. 광고를 잘 믿진 않지만 내심 궁금했거든요. 

 

 

 

 

 

우선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치아가 쏙쏙 박혀서 씻길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바이레프 허니콤츄의 모양때문이었습니다. 벌집모양을 하고 있는데 홈들이 있어 저 사이에 치아가 꼈다 빠졌다하며 남아있는 음식물과 치태를 케어해준다고 홍보하더라구요. 

 

 

특히 인스타 광고 영상에서 허니콤츄 표면에 강아지 치약을 발라주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왠지 양치질을 대신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개껌 급여로 치석이 완전이 사라질 순 없다고 생각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그리고 유지 관리 차원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호도 좋고, 이런 기능적인 특성 가지고 있는 제품들의 등장은 견주 입장에서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칫솔질과 병행해서 관리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위 아래로 52개씩 허니콤 브러시가 있고, 안쪽까지 꼼꼼하게 긁어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이가 다 들어갈 수 있도록 홈이 있는 편이어서요. 견주가 손으로 한 쪽을 잡고 여기저기 홈에 이빨이 닦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급여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2개입 한 봉지를 구매했는데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급여가 편리합니다. 12개에 15,000원이니 한개에 천원이 넘어가는 꼴이네요. 😂 요즘 사료값, 간식값, 병원값 등등 등골이 휘어요. 더불어 설채현수의사같은 스타들이 홍보하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홍보 마케팅비가 더해져서 그런지 가격대가.. 점점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설채현수의사는 이전에 핏펫에서도 츄잇 개껌과 트릿간식 출시하셨던 것으로 아는데 이제는 놀로라는 브랜드에서 허니콤츄를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놀로의 대표가 설채현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허니콤츄 s사이즈는 위와 같은 크기입니다. 소형견인 두부에게 급여하기 무리가 없는 사이즈입니다. 5kg 이상인 강아지들에게는 m사이즈를 권장하더라구요. 하루에 한번 급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형 자체가 말랑말랑하고 물에도 녹는다고 하는데요. 달라붙는 느낌은 아니어서 소화력이 약하거나 잇몸에 붙을까 걱정되는 부분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딱딱한 것을 잘 씹지 못하는 강아지들도 생각보다 많은데, 말랑말랑해서 역시나 그런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도 허니콤츄 광고에서 보인 것처럼 치약을 발라주었습니다. 홈이 있어서 쓱쓱 펴주니 잘 스며들더라구요. 양치가 어려운 분들은 개껌에 치약 묻혀주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콤츄는 홈이 있어서 훨씬 사용이 용이합니다. 칫솔질을 100% 대신할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병행한다면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수분해 닭을 이용해 식이알러지에 대한 반응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했는데, 두부는 원래 닭 알러지가 있어서 조금 염려스럽지만 수제간식점 사장님과도 상담하여 한번 급여해보는 것으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큰 문제는 없네요! 

 

 

 

 

 

워낙 뭐든 잘먹는 두부여서 기호성은 좋습니다. 손으로 잡아주면 이로 이렇게 저렇게 돌리면서 잘 씹어먹더라구요! 아직 2~3개 급여해서 치석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꾸준히 급여하며 변화를 지켜보려고 해요. 일단 칫솔질도 횟수를 좀 더 늘려야겠다고 다짐했구요! 강아지 잇몸, 치아 관리 정말 중요한데 간식도 이왕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 급여하면 좋을 듯 합니다. 

 

 

씹기 어려워하거나 딱딱하진 않아요. 끈적해서 여기저기 묻는 제형도 아니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세요! 저처럼 바이레프 허니콤츄 후기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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