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유심 로밍 e-SIM 비교 사용해 본 내돈내산 후기

 

해외여행 데이터

유심으로 할까?
로밍으로 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e-SIM?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 직접 사용해 본 내돈내산 후기

 

 

 

 

 

 

해외여행 가기 전 필수로 결정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로밍도 있고, 유심도 있고, 도시락처럼 들고다니는 와이파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많이 이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e-sim 인데요. 

 

저는 올해 4월에 베트남 다낭, 6월에 대만 타이베이를 다녀왔습니다.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해야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업무도 관련되어 있어 굉장히 고민되더라구요. 데이터가 없으면 안 되는 사람, 바로 나야나!! 

 

 

코로나 이전에 일본여행 시에는 주로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했구요. 이 외의 나라는 유심을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는 베트남 다낭에서는 SKT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처음으로 e-SIM (이심)을 이용해보았습니다. 모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봤으니 비교 후기 남겨봐도 되겠죠? 

 

 

	데이터로밍(skt기준)	와이파이 도시락	유심 U-SIM	이심 E-SIM
장점	- 물리적인 변화가 없어 편리함. - 첫 이용시 50% 할인. - 끊김없이 이용 가능. - 작동하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함이 없음. - 전화, 문자도 무료제공.	- 도시락을 보조배터리로도 활용 가능. - 물리적인 도구를 가지고 다니니 혹시 에러 발생시 전원 껐다 켜는 등 바로 적용 가능. - 여럿이 함께 사용 가능. (비용이 합리적)	- 저렴한 비용 - 출국 전, 후 원하는 때에 유심 바꿔끼면 적용	- 제일 저렴한 비용 - 출국 전, 후 원하는 때에 미리 적용이 가능함 - 물리적인 변화가 없어 편리함 - 결제 후 3-4시간 이내로 문자 혹은 메일로 수령 가능
단점	- 비용 (최소 2~3만원대 이상)	- 무게 - 충전으로 인한 번거로움 - 공항에서 수령해야 함 - 전화, SMS 사용 X	- 유심 변경 번거로움 - 기존 유심 보관 번거로움 - 미리 수령해야 함	- 혹시 모를 오류에 대한 긴장감 - 전화, SMS 사용 X

 

 

 

 

   SKT 데이터 로밍  

 

2023년 4월 출국할 때 기준으로 SKT 로밍 baro 요금제 서비스를 첫 이용 시 50% 할인 된 가격에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3GB 최대 30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선택하여 실 사용료는 14,5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T전화 앱을 이용하는 경우 한국-해외 통화 시에도 데이터 차감되지 않고 완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자의 수신과 발신도 무료입니다. T world 어플 또는 SKT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출국 전 편리하게 모바일이나 웹에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신경 쓸 것이 없어 좋았습니다. 

 

 

또, 해외 나가기 전에 괜히 빼먹고 가는 것은 없나 긴장되기 마련인데 데이터때문에 잘못될 일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게 되어 좋았습니다. 다만 6월 출국할 때에도 로밍할까 고민했으나 가격차가 적지 않아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SKT 로밍 baro 요금제 이용하는 경우 캐롯 해외여행자보험, 신세계면세점, 하나은행 환율 우대 등의 혜택도 꼭 챙겨받으시길 바래요! 

 

 

 

   도시락 E-sim (이심)   

 

 

 

이번 대만여행에서는 도시락 eSIM을 이용하였습니다. 유심과 이심을 두고 고민하였는데, 아무래도 덜렁이는 저는 기존의 유심을 분실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계속 신경쓰였구요. 이심이라는 대체재의 장점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물리적으로 심을 분리하고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 더불어 비용은 굉장히 합리적이였구요. 

 

 

저는 kkday에서 구매하여 등록했는데요. 매일 데이터 2GB는 5G 속도로 제공하고, 모두 사용한 후에는 제한된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비용은 6~7천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3일, 5일 식으로 날짜를 고를 수 있어 5일짜리로 구매하였습니다. 

 

 

 

 

 

등록하면 기존 사용하던 폰에서 저렇게 안테나가 2중으로 나뉘어서 보입니다. 메인은 저의 기존 한국회선, 그리고 아래에는 추가로 등록한 대만에서 사용할 E-SIM의 안테나가 뜬답니다. 직관적으로 보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사용방법이 영상으로도 준비되어 있어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되어 어려움이 없습니다. 직접 대만에서 3박 4일간 이용해보니 크게 끊겨서 불편하거나 하는 건 없었습니다. 카카오톡, 웹서핑, 어플 구동 하는 데에 크게 지장없을 정도였습니다. 일단 단점을 모두 덮을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추후 해외 여행 시에도 비용을 비교해서 결정하겠지만요. E-SIM이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사용해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 재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덜렁거려서 유심 사용에 부담가지셨던 분들께도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에 해외여행 데이터 이용에 관해 장/단점 비교해보았으니 확인해보시고 알찬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