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맛집] 쯔양의 정원분식에 다녀왔습니다.

이수역 맛집

먹방유튜버 쯔양의 정원분식

 

동작구 사당로28길 5 / 이수역에서 도보 5분 이내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라스트오더 20:30

 

*주말 점심시간 방문시 웨이팅 없었으나 만석

 

 

 

 

 

저는 사실 유튜브를 달고 살지만 먹방하시는 분들은 찾아보진 않아요. tv나 다른 유튜브 웹예능 등에 출연하신 걸로 주로 알아보고 있답니다. 쯔양님도 여기저기 나오시는 걸 보고 알게되었는데요. 작은 체구인데도 엄~청 잘 드셔서 놀라웠어요. 제가 다녀온 정원분식은 유튜버 쯔양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쯔양 본명인 '박정원'에서 따 온 이름인 듯 하여요.

 

 

 

이수, 방배 쪽에 워낙 지인들 덕분에 맛집을 다녀보았는데 정원분식은 정말 궁금증 하나로 방문해보게 되었답니다. 다른 정보는 없이 방문했기에 메뉴 선택도 정말 먹고 싶은 것으로 했어요! 

 

 

 

 

 

 

이수역에서 나와 대로변으로 걷다보면 5분 이내에 바로 보입니다. 인테리어가 귀여운 것 같아요. 밖에 있는 토끼랑 정원분식 타이틀 앞에서 사진 찍기도 좋아보이구 매장 규모는 엄청 크진 않았지만 작지도 않았답니다. 웨이팅이 있을까봐 걱정하며 방문한 주말 점심이었는데, 테이블은 만석이었으나 다행히 회전율이 빠른 편이어서 바로 자리 잡고 앉을 수 있었어요.

 

 

 

웨이팅이 있는 경우에는 가게 내부에 태블릿이 있어서 접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웨이팅, 포장 대기하는 경우에는 문 앞쪽이 혼잡해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대기는 어렵다고 적혀있네요. 매장 자체가 작진 않지만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지 않아서 아무래도 내부에 인원 대기가 많아지면 정신 없을 것 같아요. 

 

 

 

 

 

 

브이오더로 주문할 수 있게끔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브이오더는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더치페이도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사전에 메뉴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주변 테이블을 살펴보았는데요. 다들 정원분식에서는 몬테크리스토를 하나씩은 시키시더라구요! 

 

 

 

세트도 있지만 저희는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많은 양은 부담이 될 것 같아 단품들로 주문하였답니다. 우선 몬테크리스토 2피스, 그리고 떡볶이를 한참 고민하다가 부대떡볶이로 선택하였습니다.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바로 결제가 가능하며, 카카오톡 송금에서 1/N 할 수 있듯 주문 결제할 때 바로 나눠서 결제가 가능하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손님들디 다 계실 때에는 매장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어느 정도 빠진 뒤에 촬영했는데요. 사진 촬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테이블이 차더라구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계셨고, 저희처럼 친구끼리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지 않죠~?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저희가 직접 가져와야 한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은 태블릿에서 요청하면 빠르게 가져다주세요! 

 

 

 

 

 

 

정원분식 셀프코너. 단무지, 장국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컵과 앞접시도 챙겨왔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직접 움직여야 하는 구조이다보니 옷을 두껍게 입는 겨울에 매장 안 사람들이 많은 경우는 음식 흘리거나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움직일 때마다 우려스럽긴 했으나, 아마 효율적인 부분을 선택하신거겠죠? 

 

 

 

 

 

이 날은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이벤트로 핫팩도 하나씩 나누어주셨답니다. 태블릿으로 앞치마 요청드리고 필요한 부분 말씀드렸는데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어요. 

 

 

 

 

 

 

 

 

 

저희는 정원분식의 떡볶이 중 부대떡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워낙 둘 다 떡볶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먹방유튜버 쯔양이 하는 곳이니 기대하면서 주문했던 것 같아요. 비쥬얼도 괜찮죠? 치즈, 계란, 떡, 새싹채소(?), 각종 소세지와 햄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라면사리는 추가했어요! 

 

 

 

저희 옆 테이블에서 요 녀석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보여서 어떤걸 주문하신거냐 여쭤보고 따라서 주문한 것이랍니다. 일단 비쥬얼은 합격! 라면사리까지 더해지니 엄청 푸짐해보이죠~

 

 

 

맛은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떡볶이 맛이에요. 엽떡이나 신전처럼 특색있어서 기억나는 맛은 아닌 것 같아요. 나중에 후기를 찾아보니 맛 평가는 역시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부대떡볶이에 들어가있는 햄이나 소세지는 맛있는 것들이 아니었어요. 그냥 시중의 저렴한 제품들? 같은 느낌. 양은 정말 많았는데 특별히 맛있단 생각이 들진 않았답니다. 

 

 

 

 

 

 

떡볶이 양이 많아서 사실 사이드를 더 많이 시키려 했었는데 몬테크리스토 2피스만 주문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테이블 다 시키기에 궁금했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바삭하고 괜찮았답니다. 

 

 

 

일단 정원분식은 음식들이 플레이팅이 이쁘게 나와서 사진찍기에 좋아요! 감성 분식점 같은 느낌? 거기에 쯔양님의 명성(?)까지 더해져서 아마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기대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구요. 

 

 

 

 

 

 

개인적으로 거리가 있는 동네여서 굳이 재방문할 것 같진 않아요. 다만 가성비 괜찮고 사진 이쁘게 찍을 수 있으면서 평타 이상의 분식점을 찾으신다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대, 짬뽕 떡볶이 등은 나름대로 특색도 있구요~ 분식집에서 몬테크리스토도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까 나름 개성이 있는 정원분식이었습니다. 

 

 

 

저희는 맛있게 떡볶이로 한 끼 뚝딱하고 남성 사계시장도 둘러보았어요. 저희처럼 이수역 주변에서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 중이시라면 시장 방문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규모가 크진 않답니다.) 유명한 붕어빵 가게인 떡붕도 있는데 아쉽게도 저희가 간 날은 휴무였어요.

 

 

시장 구경도 하고 붕어빵도 드시러 방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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