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가급적 외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두부 산책도 마찬가지에요 ㅠㅠ 두부도 저도 답답하여 밖에 나가고 싶지만 내심 걱정이 되더라고요. 집에서 같이 놀아주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생각해 낸 것이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주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집에서 가까운 샵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게 된 LG생활건강 시리우스 윌의 언더텐 제품인데요. 이름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1개당 10Kcal 미만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간식입니다. 강아지 다이어트는 견주가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쉽지 않은 측면이 있어요. 아이들 눈빛에 약해져서 하나둘씩 급여하다보면 또, 엄청난 영양분과 칼로리를 섭취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가 원하던 것처럼 오래 먹는 간식은 아니에요. 여러가지 성분이 섞여 있어 재구매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주성분이 한우피라고 합니다. 포장지에도 적혀있듯 쫄깃한 한우피로 만들어져있어 콜라겐이 만땅이라고 하네요 ㅎㅎ
인공향이나 탈색제, 착색제가 들어있지 않은 건 참 좋아요. 국산이나 중국산 간식의 경우, 성분적인 측면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고 원료의 수준도 떨어지는 것들이 많이 때문에 항상 꼼꼼히 살핀 뒤에 사셔야 해요. 특히 중국산의 경우에는 말은 치킨, 소고기 이렇게 적혀있어도 어떤 성분이 어떻게 배합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니다. 딱 보아도 저급해보이는 류의 저키나 껌 류는 절대 사지 않아요~ 오히려 아이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져보면 질감은 많이 딱딱하지 않습니다. 바게트 겉 표면보다 말랑한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생각보다 너무 금방 먹는답니다~ 약 1분이면 끝나는 것 같아요. ㅎㅎ 다른 아이들은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어요. 어릴 때부터 딱딱한 간식 찾아먹던 아이라 이빨이 튼튼한 것인지 뼈도 금방 씹어먹거든요~
워낙 튼튼하여 강한 간식도 잘 먹는 두부지만 그래도 칼로리가 적어 급여에 부담이 없습니다. 요즘은 배변 보상 간식으로 주기도 해요~
기호성은 사실 두부를 기준으로 놓고 이야기하기에는 힘든 점이 있습니다. 무엇을 주든 잘 먹는 아이이기 때문에 ㅎㅎ 그러나 처음부터 경계하기보다는 바로 가져가서 먹었어요~ 저처럼 오래 먹을 수 있는 좋은 간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아이들마다 편차가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말티즈 애증의 빨간 눈물은 없어졌으나 여전히 맑은 눈물 흐르고 눈가가 항상 젖어있어 아마 당분간은 간식을 끊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남은 것들은 모두 모아 지인에게 주었어요. 기호도가 좋고 성분이 괜찮은 간식들은 두부에게 맞지 않아도 다른 친구들에게 나눔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나눔 받아 먹이기도 하구요~ 옷이나 용품도 주위에 반려동물 키우는 친구들이 있으면 왕래하며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강아지 간식 구매하려는 중 다이어트 때문에 어떤 걸 주어야하나 고민이시라면 이 제품 추천해드려요 ! ㅎㅎ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많은 양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도 빼고 껌 씹으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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