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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내돈내산) 동구밭 트리트먼트바 개시 / 샴푸바 9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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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밭 샴푸바로 입문하여 트리트먼트바까지 개시

액체 샴푸없이 지낸 9개월간의 사용후기입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로웨이스트나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여러편 보면서 작게나마 실천으로 옮겨보고자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 가지게 되고, 플라스틱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하면 가장 먼저 바꿔볼 수 있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세제와 위생을 위해 사용하는 세정제 변경입니다. 

 

저도 동구밭 설거지바로 입문하여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는 중이며, 현재 설거지에 이용하는 세제는 고체 비누로 완전 변경하였습니다. 샴푸도 작년 6월부터 약 9개월간 고체 샴푸바로 완전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동안 쟁여놓았던 제품들도 모두 사용하여 이제는 액체 샴푸가 전혀 없습니다. 

 

얼마 전부터 동구밭 트리트먼트바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린스바는 있었지만, 저는 린스는 사용하지 않고 트리트먼트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체되지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염색을 오래해온 심한 손상모여서 샴푸바만 쓰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졌기에 어쩔 수 없이 트리트먼트는 크림형 제재로 구매해 사용해왔습니다. 

 

동구밭, 톤28에서 비슷한 시기에 트리트먼트 비누를 출시하여 고민하다가 구매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사용해 본 후기와 사용감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동구밭 샴푸바 중건선용입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오랜 시간 염색으로 인해 손상이 심한 모발이고, 곱슬이 심합니다. 적절히 보습감을 주는 이 제품이 저에겐 딱 맞는지라 거의 정착해서 사용 중입니다. 톤 28 제품도 사용감이 괜찮아서 할인하는 쪽 위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쿨링용, 중건선용 사용 후기 자세하게 남긴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tofu-unni.tistory.co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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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슴까지 오는 긴 머리였다가 얼마 전 중단발로 잘랐는데요. 샴푸바 하나로 한달 정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누망도 이전에 동구밭에서 판매하는 것을 함께 구매했는데 미세플라스틱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어요. 

 

일단 구매했으니 최대한 오래 쓴 후에 추후에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누망으로 바꾸어 볼 예정입니다. 현재 동구밭에서도 이 제품은 판매하지 않고 있어요. 아무래도 환경에 관심 많은 분들이 주로 구매하시다보니 빠르게 잘 변경한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이 동구밭 트리트먼트바입니다. 출시되고 품절된 시기가 꽤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샴푸 후 트리트먼트 데일리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도 매번 충분한 양의 트리트먼트 쭉 짜서 머리에 발라준 뒤 샤워하며 방치해두었다가 씻어보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청소할 때마다 하수구를 열어보면 끈적하게 트리트먼트가 엉겨붙어 남아있는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솔로 문질러 닦아내지 않으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머리카락 엉겨붙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물로 흘러 들어가 얼마나 오염에 일조하고 있을까 염려될 때가 많았습니다. 

 

사용은 몇주 되었는데 청소하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엉겨붙게 뭉쳐있던 트리트먼트들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사용감도 좋습니다. 거품망에 보관하고 있으나 제품 그대로를 머리에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번 모발 끝 쪽에 집중적으로 문질러주면 거품은 나지 않지만 부드러워짐이 느껴집니다. 

 

일반 트리트먼트 사용감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3~5분 가량 방치해준 후 닦아내면 보들보들해진 머릿결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누로 나온 제품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정착해 사용할 듯 합니다. 톤28 제품도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써보게 된다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이렇게 보관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구매해놓았던 바디워시, 여성청결제를 제외하고는 고체비누로 모두 변경하고 있습니다. 바디워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 쓰면 깨끗하게 분리 세척 후 버려 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비누로 대신할 거에요. 

 

여전히 텀블러 까먹고 외출하여 부득이하게 일회용컵을 사용하기도 하고, 매주 분리수거 날마다 상당히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것 하나씩 바꾸어가다보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100% 제로웨이스트 실천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관심 가지고 줄여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누로 된 샴푸, 트리트먼트 막상 사용해보면 이전에 쓰던 제품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매일같이 사용하는 제품들 변경하여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움되는 소비를 해보아요! ψ(.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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