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이 나에게 오는 어플이 아니고, 걷는 걸음 수만큼 기부가 되는 어플입니다.
한창 한푼이라도 아껴보고 모아보고자 앱테크를 하던 시절, 캐시워크와 하나은행 어플 등을 깔고 열심히 한푼 두푼 모았는데요. 요즘은 토스 만보기, 캐시워크, 산책어플인 위들 그리고 기부할 수 있는 빅워크 4가지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부와 산책을 하다보니 하루에 보통 만보 이상은 걷는 편이고, 토스는 현금으로 캐시워크는 기프티콘으로 위들은 두부 용품들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빅워크는 인스타 팔로워분이 이용하시는 것을 보고 인상깊어 설치하게 되었어요. 어차피 매일같이 만보이상 걷게 되는데 이왕이면 좋게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체에서도 참여하는 등 꽤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어플이더라구요.
저렇게 예쁜 아바타(?) 캐릭터도 설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오늘 몇 걸음을 걸었는지, 소비한 칼로리는 얼마나 되는지, 기부가능한 걸음 수도 메인 화면에 뜨는데요. 최대로 기부할 수 있는 것이 1회에 만보이기 때문에 만보를 채운 상태에서 계속 걸어도 더 이상 걸음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접속해서 내가 걸었던 걸음수를 기부로 소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걸음수가 마치 돈처럼 느껴지고, 기부했다는 마음의 뿌듯함 때문에 더 많이 걷게 되는 것 같아요. 보통 앱테크하는 걷기 어플의 경우, 최대 1일의 한도가 10000보로 정해져 있어 딱 만보를 채우고 나면 이제 집에 들어가 씻고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빅워크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그리고 기부는 얼마나 했는지도 이렇게 뜬답니다. 가끔 만보 이상 걸었는데 잊고 있다가 더 오르지 못한 상태를 보고 있으면 속상하기도 하구요. 쉬는 날이거나 날씨가 흐릴 때에는 조금 덜 걷기도 하지만 보통은 하루 평균 만보를 꼬박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 외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걷기라도 열심히 성취해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저처럼 운동의 목적을 가지고 걷기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앱테크 생각해보셨을텐데요. 이왕이면 좋은 일도 함께 할 수 있는 빅워크도 사용해보세요~
또 하나 성취감이 드는 것은 이렇게 빅워크 사용자들끼리의 기부양을 순위로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제야 5000위대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맨앞자리가 바뀔 때 가장 성취감이 큰 것 같아요. 올 해가 가기 전에 100만보를 채우고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죠~ 이제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열심히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몇만보 이상을 걷고 뛰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대단해요.
메인화면에서 기부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 뜨는데요. 기업형의 경우에는 기업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직원만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따라서 공개형으로 되어있는 곳에 기부해주시면 된답니다.수익구조나 기부형태 등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았었는데요.
ngo 단체 등과 연계하여 기부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따로 광고같은 것이 뜨지 않아 좋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업들도 기업형으로 참여한 것을 보면 믿을 수 있는 것이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공유할 수 있도록 예쁘게 인증 이미지도 만들어주기 때문에 매일 인스타에 공유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저도 인스타 팔로워 중에 매일같이 공유하시는 분이 있어 그 분을 통해 이 걷기앱을 알게 된 것인데요. 뿌듯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한 어플이 있다는 것을 알려 다 함께 기부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sns의 순기능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참여했던 캠페인들도 뜨고 있습니다. 캠페인 클릭하면 제가 기부한 걸음의 수가 몇 순위에 해당하는 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사실 순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내심 뿌듯하기도 하고, 성취감이 들기도 한답니다. 심심하게 걷는 게 싫고 무언가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이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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