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융캉제 맛있는 빙수카페 Jingimoo

타이베이 융캉제 맛있는 빙수카페

Jingimoo Cafe (Yongkang)

 

• 주소: No. 11號, Lane 7, Lishui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영업시간: 오후 12시 30분 - 20시 30분
• 전화번호: +886 2 2393 9990

https://maps.app.goo.gl/E2FYFeHASkCKhyxq6

Jingimoo Cafe (Yongkang) · No. 11號, Lane 7, Lishui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타이베이 융캉제에 갔다가 다도세트도 구매하고 여기저기 구여하고 아뜰리에루터스가서 누가크래커도 사고 점점 더워지니 시원한 빙수 생각이 났어요. 주변에 찾아보다 특이한 빙수들이 있는 Jingimoo 발견. 인기 많은 빙수집인데 우연히 발견한게 오픈 10분 전이라 어쩌다보니 오픈런하게 되었어요.

 

 

 

Jingimoo Cafe

 

 

 

JINGIMOO 제대로 안보고 카페이름이 togo 인줄.. ^^.. 여튼 안에서 직원분들 준비 중이셨는데 저희는 외부에서 기다리다가 입장했어요. 타이바이 융캉제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한 빙수, 디저트 전문점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있는 곳이어서 대만가서 망고빙수만 드셨던 분들은 색다른 빙수 도전해보시길.

 

 

 

 

 

 

1인당 1메뉴 주문해야합니다. 저희는 3명이 방문해서 빙수 2개, 음료 1개 주문했어요. 내부에 화장실은 없습니다. 외부음식도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어요. 참고하세요. 

 

 

 

 

 

카페이름은 jingimoo . 저는 자꾸 TOGO 카페라고 떠들다가 동생한테 비웃음당함.. 🤦‍♀️ 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크아웃하는 분들을 위한 공간이고, 금동소라는 디저트를 판매한다고 해요. 저것도 궁금했는데 빙수를 2개나 먹으니 배가 차고 불러서 포기했습니다.

 

 

 

 

 

 

위에 배너에 보이는 사진이 바로 그 디저트. 맛있게 생겼죠? 하나는 먹어보고올걸.. 싶은 생각도 들고. 역시 해외여행 나가서 맛있어보이는건 무조건 먹고와야 후회가 없는 것 같아요. 😂

 

 

 

 

 

 

JINGIMOO 카페에 들어가면 자리는 요렇게 배치되어 있어요. 내부는 그래도 시원하게 유지되고 있고, 가게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대만감성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우드톤 인테리어가 돋보여요. 직원분들은 특별히 친절하기보단 본인들의 업무에 열중하시는 모습. 

 

 

 

 

 

 

직원분과는 거의 마주하고 대화할 일이 없는데요. 어차피 대만여행가면 동생이 대부분 결제 및 주문을 맡아서 해주니 그렇기도 한데 이렇게 QR 주문 및 결제하는 매장이 많더라구요. 중국, 대만 쪽이 확실히 요런 페이나 원격 결제 등의 시스템이 더 잘되어 있는 것 같아요. 

 

 

JINGIMOO도 자리에 앉아서 테이블에 있는 QR로 주문하고, 카운터에 가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빙수는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세요. 👍 빙수는 한화로 가격이 10,000원 내외이고요. 제철과일을 이용한 빙수가 시즌별로 나와요. 이전에는 딸기빙수들이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복숭아빙수가 있었습니다. 

 

 

 

크림브륄레 호지차 빙수

 

 

 

크림브륄레 빙수. 너무 특이하잖아요. JINGIMOO 외에 이런 빙수를 파는 곳이 있을까요? 거기에다 호지차라고 하니 호기심이 생겼어요. 🤭 요렇게 생겼고요. 

 

 

 

 

 

 

직원분이 테이블로 빙수 서빙해주시면서 토치로 크림브륄레를 완성해주세요.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빙수집에서 토치라니.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

 

 

 

 

 

 

JINGIMOO 빙수 양도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솔직히 3명이서 디저트로 1개만 시켜서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이 곳은 1인당 1메뉴 원칙이니까요. 😂 음료 2개에 빙수 1개를 시켰어도 되지만 또 특이한 빙수들이 많아서 안 먹었으면 후회했을 듯. 그리고 양이 많긴한데.. 어쨋든 다 비우고 왔습니다. 맛있어서요.

 

 

 

 

 

 

호지차있는 얼음 부분은 약간 정말 약간 씁쓰름한 맛. 그리고 그 위에 크림브륄레 달달한 맛 섞여서 조화가 좋아요. 너무 달지도 않고, 자꾸만 손이 갑니다. 향도 나고 녹차빙수는 자주 먹어봤지만 호지차빙수 굉장히 매력있었어요. 

 

 

 

 

 

 

너무 달지 않아서 완전 취향저격이었던 호지차크림브륄레 빙수. 😊 찍지 못했지만 안 쪽에는 떡같은 것도 들어있고 젤리같은 것도 들어있어요. 다양한 식감도 즐길 수 있고 다른 곳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디저트라 융캉제 근처 빙수, 디저트 카페 찾으시면 JINGIMOO 추천드립니다.

 

 

 

복숭아빙수

 

 

 

늦은봄, 이른 여름 복숭아 시즌이라서 나오는 메뉴인데요. 대만의 복숭아를 사용한 메뉴라고 해요. 진한 핑크색 과일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JINGIMOO에서는 대만 현지의 식재료를 이용해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요런 디저트카페 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

 

 

 

 

 

 

 

같이 나온 시럽을 뿌려주면 더 달달해지니까 달달한 정도를 조절해서 드세요. 🍑

 

 

 

 

 

 

대만여행가면 늘 과일을 아주 맛있게 먹고 오는데 더운 나라라 그런지(?) 한국보다 과일들의 당도가 더 높은 느낌. 그리고 한국에서 잘 먹지 못하는 과일들도 맛볼 수 있으니까요. 복숭아는 그런 과일은 아니지만, 빙수 위에 올라가있는 과육의 당도가 높았어요. 정말 달달하고 맛있는 복숭아. 😊

 

 

 

 

 

빙수 안쪽에도 이렇게 복숭아조림 과육들이 있습니다. 젤리같은 것도 있고요. 마찬가지로 복숭아, 젤리, 떡, 빙수 식감이 잘 어울렸어요. 복숭아 향도 많이 느낄 수 있는 빙수였습니다. 

 

 

 

 

 

 

복숭아빙수에는 블루베리도 같이 들어있어요.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 망고빙수나 밀크티 빙수들은 타이베이 어딜가도 맛볼 수 있는데 호지차크림브륄레, 복숭아는 JINGIMOO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아닐수도..) 여튼 융캉제 더운데 돌아다니려니 힘들었는데 시원하게 빙수 먹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에너지도 올라가는 느낌.

 

 

 

 

 

1인 1메뉴라서 3빙수는 무리라 하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가 엄청 맛있진 않았어요. 진하지 않은 커피여서 그런지 제 입맛엔 조금 밍밍한 느낌. 

 

 

 

 

 

 

융캉제 JINGIMOO 이전 시즌메뉴는 딸기.. 딸기도 맛있어보이죵? 🤭 다음 시즌은 어떤 식재료가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융캉제는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많고 이번에는 쇼핑도 많이 한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대만 감성 느낄 수 있는 편집샵, 소품샵 많아서 구경하기도 좋구요. 

 

 

디저트, 빙수 맛있게 먹은 카페도 이렇게 소개드리니 시간되시면 방문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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