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용인시청 맛집 노랑태담다 황태만두전골 따땃하게

역북동 용인시청맛집

노랑태담다

 

• 주소: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28 1층 101호
• 영업시간: 화~일 11:00-21:00 (브레이크 15:00-17:00)
• 전화번호: 0507-1436-1565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포장⭕ 예약⭕ 아기의자⭕ 무료주차

 

 

 

 

역북동은 명지대, 용인대생 대학생들도 많고 공공기관과 사무실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로 점심시간에 식당에 사람이 많은 편이에요. 용인 지역 특성상 자차를 가지고 이동해야하는 곳들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역북 노랑태담다는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어요. 칼리오페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노란색 간판이라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데요. 들어가는 입구, 도로가 좀 특이하고 나오는 길도 한 방향이라서 잘 찾아서 들어가시길 바래요. 황태해장국, 만두전골은 따로따로 먹어봤는데 황태만두전골은 처음 먹어봅니다. 

 

 

역북에 은근 황태해장국집은 없어요. 혹시나 맛집이 또 있다면 알려주세요.만두전골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사담손만두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역북동 식당들이 주로 월요일 정기휴무가 많더라고요. 카페들도 그렇고. 이유 아시는분? 😂 디저트사러 카페가도 월,화 휴무인 곳이 많고 맛집찾아 가도 월요일 휴무인 곳이 많음. 역북 뿐만이 아니라 요즘 자영업 사장님들의 추세인지 궁금하네요.

 

 

역북 노랑태담다는 용인시청에서도 가까워서 전날 한잔하셨다면 해장하러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시청에 볼일보시고 점심맛집 찾으러 다니셔도 마찬가지. 차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노랑태는 황태를 뜻하는 경기도 방언. 가게명의 의미도 적혀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매장 내부는 정말 말그대로 깔끔합니다.인테리어도 그렇고 위생적으로도 좋아보였어요. 

 

 

 

 

 

사용하기 편리한 일회용 앞치마도 배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노랑태담다 메뉴

 

 

식사메뉴 황태만두전골이 메인이고요. 황태탕, 황태구이정식, 황태해장국 등이 있습니다. 추가로 사이드 주문할 수 있고요. 주류도 판매하고 계시고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한데 수제김치왕만두는 포장이 어렵습니다. 

 

 

모든 육수, 양념장을 직접 조리하신다고 하네요. 저희는 성인 3명 방문하여 황태만두전골 만두 반반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전골(중) 사이즈 주문했는데 원래 6개인데 반반으로 선택하면 김치만두 3개, 고기만두 4개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더불어 황태구이 1마리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

 

 

 

 

노랑태담다 황태만두전골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는데요. 다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번데기는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  어릴 때 어디 유원지나 놀러가면 먹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서비스로 나온 황태구이가 먼저 세팅되는데요. 간도 쎄지 않고 오랜만에 황태구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황태구이만 사이드로 단독 추가 주문하면 한 마리에 9,000원이더라구요. 만두전골에 서비스로 함께 나오니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황태만두전골에는 청경채, 배추 등의 야채가 들어있고요. 아래에 오만둥이가 엄청 깔려있어요. 만두전골에 오만둥이 들어간 건 처음 본 것 같은데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원래는 미나리를 넣어주시는데 재료 수급 문제로 청경채를 넣어주시는 것으로 바뀌었나봐요. 😊

 

 

큼직한 손만두 7알이 들어있습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반반으로 주문!! 황태만두전골은 확실히 국물이 황태라 그런지 칼칼하고 시원하고 일반적인 만두전골보다 더 해장되는 느낌.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해장되는 느낌이 듭니다.

 

 

 

 

 

 

 

밑반찬 세팅되고 만두전골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나오자마자 만두는 다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느 정도 조리가 되어 바로 먹을 수 있게 나오는 모양이에요.

 

 

 

 

 

김치만두는 칼칼한 김치맛 잘 느껴지고 속이 알차서 맛있었고요. 만두피도 쫄깃했습니다. 만두 자체의 간은 쎄지 않은데 황태만두전골 국물의 간이 좀 쎈편이어서 저희는 셋 다 좀 짜다고 생각하며 먹었어요. 공기밥은 따로 추가해야하는데 만두랑 야채랑 황태구이로 충분할 것 같아 추가하진 않았습니다.

 

 

밥과 함께 먹었으면 덜 짜게 느껴졌을지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간이 좀 센편. 식사하고 와서도 계속 목마름 느껴지더라구요. 😂

 

 

 

 

고기만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 김치만두 둘 다 알고있는 그 맛인데 추운날에 뜨끈한 황태국에 만두 넣어 먹으니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간만 조금 조절되면 좋을 거 같아요. 🔥 점심시간이라 저희가 처음에 들어갔을 땐 손님이 없었는데 점점 꽉 차더라구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점심식사 한 끼로 괜찮았고요. 노랑태담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 궁금하셨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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