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연화리 해녀촌 애견동반 가능하고 깔끔한 싱싱채운

 

기장연화리 해녀촌

애견동반가능한

싱싱채운

 

•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53
• 영업시간: 매일 오전10시~밤10시 / 2,4번째 목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0507-1427-5958
• 인스타그램: @singsingchaeun

 

*1층 테라스 애견동반가능 (겨울 방문해도 끄떡없음)

*유료 콜키지 가능

*매장 앞 주차장 있음

 

 

 

 

오랜만에 기장 연화리 해녀촌을 찾았습니다. 겨울인데도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해녀촌 가는게 과연 맞는 선택인가 싶었지만 대만에서 온 동생네 식구들과 함께 택시타고 출발!! 아기와 강아지를 동반한 부산여행, 거기다 비가 쏟아지고 추워서 쉽지 않았지만 지나고 보니 다 추억이네요.

 

 

개인적으로 해녀촌 노상도 좋다지만 깔끔하게 먹는 걸 좋아해요. 화장실이든 먹는 공간이든 깨끗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지난번에도 이렇게 단독건물 이용하는 집을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웠거든요. 하지만 그 곳은 반려견동반이 불가능하다하여 제 2안으로 "싱싱채운"을 방문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연화리 해녀촌 싱싱채운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 점심즈음 방문했는데 날씨 때문인지 어둑어둑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가보아야겠단 말을 들어 아기와 강아지 동반이 모두 가능한 싱싱채운으로 향했어요. 건물 앞 주차가 가능하고, 저희는 택시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물회도 판매하고 계시네요~ 평일이고 비오는 겨울날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정말 여유있게 식사하고 바다뷰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주말이나 사람 붐비는 시간 방문 예정이시라면 전화도 해보시고, 예약해놓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애견동반으로 싱싱채운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1층 테라스석만 가능하니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희가 방문한 게 연말이라 그런지 알록달록 귀여운 장식들도 있구요. 해산물 모듬세트 모형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마그넷이면 사고싶어지는 비쥬얼.. 

 

 

연화리 해녀촌 방문하면 해산물 모듬세트와 전복죽은 필수 코스. 어느 매장 들어가도 거의 동일한 메뉴에 솔직히 못 먹을 퀄리티로 나오는 곳은 없을텐데요. 매장도, 음식도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사장님들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기장 연화리 애견동반식당

 

 

 

기장연화리 해녀촌 싱싱채운에는 아기동반, 강아지동반이 가능한데요. 강아지를 동반해서 식사하시는 경우, 1층 테라스 석을 이용해야 합니다. 겨울이라고 걱정되신다고요? 절대 NONO. 외부 공기 차단되도록 비닐막이 설치되어 있고, 난로 켜주셔서 하나도 춥지 않아요. 오히려 바다뷰 만끽하며 식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기의자도 제공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손님이 저희 일행 뿐이어서 안쪽에도 앉을 수 있게 양해해주셨는데요. 기본적으로 다른 손님들 계실 때에는 테라스석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생 가족들과 애기 하윤이와 강아지 두부와 함께 편안한 식사 💕 눈치보지 않고 사장님들도 아기랑 강아지 다 이뻐해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두부는 가방에 넣어 들어가면 그냥 폭 들어가 자는 아이라 동반식당 데려가서 어디든 싫은 소리 한번 들은 적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편해하시는 손님들 계실 수 있으니 사장님께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하게 동반합니다. 물론 이렇게 가방에만 있어야하는 애견동반 식당이나 카페 방문 전에는 충분한 놀이와 산책으로 배변활동 다 마치고 들어가요! 

 

 

 

 

 

기장 연화리 싱싱채운 인테리어

 

 

 

연화리 싱싱채운은 20년 되었는데,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신축건물이라서 그런지 정말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저는 이제 맛집도 좋은데 이왕이면 깔끔한 곳에서 식사하는 게 좋더라구요. 😂 예전엔 부산오면 남포동가서 길바닥에서 떡볶이먹고 호떡먹고 그게 정말 즐거웠는데, 이제는 외국인 분들도 많고 외국인들이 운영하고 아무래도 위생도 별로인 것 같아서 꺼려진다는.. 

 

 

 

 

 

 

싱싱채운 1층 테라스석인데요. 원래라면 두부와 함께 방문했으니 이 곳에 앉았어야겠죠. 난로도 켜주시고, 테라스가 우리가 생각하는 테라스가 아니라서 가을 겨울 날씨 쌀쌀해도 애견동반해서 충분히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 

 

 

 

 

 

 

싱싱채운 기본 찬

 

 

 

기본적으로 내어주시는 홍합탕, 고추와 양파, 미역. 아니.. 왜 미역만 초장에 찍어먹어도 이리 맛있는지.. 저희 그렇게 배고픈 상태에서 방문한 것도 아니었는데 앉자마자 홍합이랑 미역 먹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홍합탕도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살도 통통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해산물 모듬, 전복죽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다들 술을 마시지 않기도 하고 저희가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아쉽지만 술은 패스했습니다. 😂

 

 

 

 

 

싱싱채운 중(M) 사이즈

 

 

기장 연화리 해녀촌을 방문하는 이유1. 해산물 모듬을 먹기 위해.

 

 

회, 개불, 해삼, 멍게, 전복, 산낙지, 새우 등등.. 다양한 구성의 해산물 모듬. 사실 이걸로 양이 차진 않는데요. 술안주로도 좋고 해산물 아무래도 비쌀 수 밖에 없는데 조금씩 맛보니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해물이 다 신선했어요. 💕 대만에서 온 동생네도 다 맛있게 먹더라구요. 산낙지도 오랜만에 먹는데 완전 신선. 초장도 찍어먹고 간장도 찍어먹고 쌈도 싸먹고~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저녁에 오면 소주한잔 걸치기 딱 좋아요.

 

 

 

 

 

 

전체적으로 해산물이 다 신선했고, 성인 3명이 먹기에 적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메뉴도 나중에 또 주문하게되기 마련이니까요! 해산물로 깔끔하게 입맛 돋구어주고 식사음식 시켜서 배까지 부르면 금상첨화. 

 

 

 

 

싱싱채운 전복죽

 

 

 

기장 연화리 해녀촌 방문해서 식사의 마무리는 거의 전복죽으로 하실거에요. 솔직히 해산물 모듬 더 크게 시키고 싶어도, 전복죽이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여 늘 조금은 아쉽게 작은 사이즈로 시키게 됩니다. 전복죽은 1인분에 12,000원인데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요. 

 

 

이건 어느 해녀촌 매장가도 아마 국룰인듯 합니다. 😂 솔직히 여럿이야 상관없는데 두명이 방문하면 좀 많이 아쉽더라구요. 근데 맛있기 때문에 시키지 않을 수가 없는 메뉴. 

 

 

 

 

 

 

전복내장, 전복 많이 들어가 있어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해산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불호없이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맛이에요. 식사하는 내내 맛있어서 즐거웠고, 너무 친절하셔서 편안했습니다. 두부는 이때쯤 완전 곯아떨어져서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배부르게 푸짐한 한상. 아무래도 저는 부산에 또 두부를 데리고 방문하게 될텐데, 기장 연화리 해녀촌 가게 되면 두부데리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싱싱채운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부산 방문해서 해녀촌 가실 분들은 무조건 싱싱채운으로 가보세요~! 정말 눈치보지 않고, 바다앞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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