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복층 오피스텔 7년 실거주 후기 장단점

 

 

오리역 복층 오피스텔에서

7년 실거주하고 남겨보는 후기 및 장단점

 

 

 

 

 

📌2016~2023 만 7년동안 오리역 복층오피스텔에서 거주

 

 

어쩌다보니 오리역 복층 오피스텔 세종그랑시아 1동, 2동에서 모두 거주해보았습니다. 가장 작은 평수인 전용면적 9.74평, 중간 평수인 전용면적 10.95평을 모두 경험해보았습니다. 

 

 

장기간 거주해보니 장단점이 있는데 오리역에서 자취를 위해 오피스텔 알아보고 계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포스팅으로 내용 정리해봅니다. 저도 기억이 남아있을 때 기록을 해 볼 겸..   

 

 

 

 

 

오리역 세종그랑시아 오피스텔 관리실

전화번호 031-782-2400

 

 

 

분당의 아파트도 오피스텔도 신축이 얼마 없습니다. 대부분 오래되었는데, 세종그랑시아도 2003년 지어져 벌써 만 20세가 된 건물입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잔고장도 많고 여러모로 관리사무소와 이야기 할 일이 조금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동안은 여자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 형광등 교체할 때 (복층이라 층고가 높아 사다리 필요함)

✔ 에어컨 교체할 때

✔ 이사하면서 E/V 이용할 때

✔ 앞집 복도 쓰레기 배출로 민원

✔ 타일 깨진 곳 관리소에서 보수

✔ 관리비/장기수선충당금 정산 (이사 할 때)

✔ 주차 등록할 때

 

 

 

제가 지금 기억나는 관리실과 연락한 일들은 대략 이 정도입니다. 오피스텔이라 옵션(에어컨, 냉장고 등)이 있는데 특히 에어컨의 경우 1동에서도 2동에서도 제가 있을 때 전체적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당시 교체한 집들이 많아 아마 이후에는 대부분 새 에어컨을 사용하실 거에요.

 

 

이사할 때 타일 깨진 부분 실리콘 보수나 형광등 교체도 직접 해주셨는데 요즘에는 사다리만 빌려주신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이 부분은 정확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각 동마다 두 분씩 경비아저씨가 계셨는데, 자주 바뀌진 않으셨어요. 대체로 사무적이시긴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진상 입주자들과 식당 이용객들이 많음)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오리역 세종그랑시아 오피스텔 관리비

 

 

 

관리비 고지서는 매달 20일 전후로 우체통에 꽂혀있습니다. 잘 확인하시고 입금하심 됩니다. 거주를 시작한 2016년 즈음에는 더 큰 형평에 살았어도 관리비가 13만원 정도로 나왔는데, 제가 이사나올 때 쯤에는 제일 작은 평수에서도 관리비가 15~16만원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추위를 많이 타지 않아서 겨울철 난방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여름에만 에어컨을 쓰는 편입니다. 그래도 평균적으로 매달 15~16만원 선에서 에어컨 더 틀면 17만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복층 오피스텔 힘드실 수 있습니다. 😂 창문에 우풍도 심하고, 난방 틀어도 복층까지 따뜻해지지 않아요. 이 부분 꼭 확인하세요. 더불어 여름에도 에어컨 틀어도 복층까지 잘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월세나 전세로 자취하시는 분들은 이사나오실 때 장기수선충당금도 집주인에게 계산해서 받으셔야 합니다.

 

 

 

 

 

오리역 세종그랑시아 오피스텔 주차

 

 

 

지하주차장은 지하2층까지 있으나,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자차가 없어서 주차장 이용할 일이 없었으나, 가족차량 등록해서 사용했어요. 차량은 1대 5천원씩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1층에서 지하로 들어올 때 번호를 찍고 출입하기 때문에 관리는 철저히 이루어지는 듯 해요. 

 

 

다만 저처럼 자차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주차권을 타인에게 파는 경우들이 발생하여 관리사무소에서 꼼꼼하게 체크하고 발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상주차장은 더욱 협소한데 1층에 있는 상가 이용객들만 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비아저씨가 항상 체크하심.. 😂 오리역 부근이 주차할 곳이 많지 않아서 저녁때만 되면 전쟁통이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리역 세종그랑시아 오피스텔

 

 

✔ 장점

1.오리역에서 3분 거리 (역세권 그자체) 

2.주변에 먹을 곳이 많음 (맛집은.. 음..)

3.편의시설이 다 근처에 있음 (홈플러스, 하나로, CGV, 은행, 편의점, 식당 등등)

4.1~2인 가구가 살기에 충분한 평수

5.복층 (공간 구분해서 사용하면 원룸이어도 넓게 쓸 수 있음 / 저는 복층은 침실로 구분해서 썼습니다.)

6.분당권에서 비교적 저렴한 월세

7.분리수거 및 쓰레기 버리는 데에 스트레스 없음

8.비교적 이웃으로 인한 스트레스 많이 없는 편

 

 

✔ 단점

1.주변 상가 이용객들이 새벽까지 고성방가

2.건물이 오래되어 보수할 곳이 많음

3.주변 부동산들이 친절하지 않음 (아무래도 세입자입장이라 그런지..)

4.오피스텔이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지 않음

5.점점 가파르게 오르는 관리비

6.방음이 잘 되지 않음

7.계단에서 흡연하는 미친놈들이 있음

8.1층 출입구에서 상가 이용객들이 담배 무지하게 핌

 

 

 

 

아무래도 저는 비흡연자라 1층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 부분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또, 반려견이랑 함께 생활 중인데 세종그랑시아의 경우 1동도 2동도 강아지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비반려인들은 불편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음에는 예민하지 않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고성방가인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장점 많은 곳이라 저는 장기간 거주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은 곳이에요. 혹시 이사 앞두고 계신 분이나 세종그랑시아 오피스텔 거주 고민 중이신 분들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답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