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3.5kg 기준
말티즈 두부, 우리 아가는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매번 미간, 귀 등 머리를 묶어줄 때마다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니 어떻게 습관을 들여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주위에 물어보니 어딘가에 머리를 기대게 한 후 묶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아이들 머리 묶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디에 기대있는게 확실히 편해보였어요.
그래서 찾게 된 강아지 반달베개입니다. 디얼퍼피는 이전에 넥카라 때문에 들어본 적이 있는 브랜드였는데요. 가격대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덜컥 구매해버렸습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도착했어요. 패턴도 상당히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수십가지가 되기 때문에 지인들과 함께 구매했는데 모두 디자인이 달라요.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어요. 그런데 이미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지인들로부터 '소형'을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단 조언을 듣게되었습니다. 작지 않을까 고민하기도 했어요. 판매페이지에 나와있는 크기표로는 잘 예상이 되지 않았거든요. 아무튼 한참 고민하다가 소형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배송받아 도착한 베개 뜯어보니 생각보다 커서 소형 구매한 것에 스스로를 칭찬했어요! 패턴이 너무 여성스럽고 귀엽습니다. 밑판에는 실리콘으로 미끄럼방지가 되어있어 설령 미끄러운 바닥이나 장판 등에서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방석 위에 올려주어도 베개처럼 이용하기 쉽습니다.
머묶베개로 이용할 때 외에도 종종 이렇게 쿠션에 함께 놔두면 베고 잔답니다~ 쿠션의 모서리나 높은 곳에 머리를 자주 올리고 있는 아이라면 분명 편하게 쓸 수 있을 거에요!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이동가방이 조금 여유있는 크기라면 외출 시에 넣어주기도 좋습니다. 카시트에도 함께 이용하는 지인이 있는데 괜찮은 이용법인 것 같아요.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개모차를 끌고 나갈일 있으면 반드시 지참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핑크를 좋아하는 견주인지라 꽃무늬 너무 마음에 들어요. 볼수록 러블리합니다. ㅎㅎ 흰색이라 때가 빨리 타지 않을까 고민하긴 했는데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요.
머리를 묶으려고 할 때, 두부는 이렇게 고개를 베개 위로 올려두고 있습니다. 훨씬 수월해졌어요~ 아이도 힘들어하지 않고 저도 고개를 고정해놓느라 힘들여 낑낑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아직 많이 부족한 솜씨이지만 눈을 찌르는 것 때문에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는데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면도 좋고, 디자인이 무엇보다 암컷인 우리 두부한테 딱 알맞아요~
제 기준과 취향이기도 하겠죠! 땅콩처럼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반달이라는 이름이 더 이쁜 것 같아요.
겟백에서 머묶베개가 출시되고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4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사실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어요. 대체품을 찾고 있던 찰나의 이미 쓰고 있던 지인들로부터 추천받아 산 제품! 역시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머리 묶을 때 뿐만 아니라 아이가 어딘가에 기대어 잠들거나 쉰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김치냉장고 위는 두부 전용 미용공간이에요 ~ 앞으로도 잘 이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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