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선생님이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한
튀르키예 카이막을 이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80g / 8,480원
너무 궁금했어요. 유튜브에서 백종원샘의 카이막 극찬을 보니 저건 도대체 무슨 맛일까, 무슨 맛이기에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하는걸까 궁금했답니다. 저뿐만 아니겠지요 ~ 얼마간 집에서 직접 수제로 카이막을 만드시는 분도 보았어요. 파는 가게들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던데 아직도 흔한 디저트는 아니어서 구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하나 생겼는데 늘 빠르게 품절되는 모양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저처럼 궁금하게 생각해서 드셔보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여튼 궁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마트 장보러 돌아다니던 중 우연하게 카이막 치즈를 발견하였답니다. 사실은 크림치즈를 구매하려 코너를 기웃거렸는데 딱! 보이더라구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 일단 구매해보았습니다.
제품명은 카이막 치즈. 원산지가 튀르키예입니다. 여전히 터키라는 명칭이 입에 붙어있지만 익숙해져야겠죠. 100g당 213kcal입니다. 겉에 그려져 있는 빵 위에 바른 모습 먹음직 스럽네요. 흔히 알고 있는 크림치즈와는 무엇이 다른걸까 궁금해집니다.
원재료 및 내용량과 칼로리, 영양 정보 등은 위 내용 참고해주세요. 크기는 많이 크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구매하는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와 비슷한 사이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쨋든 천상의 맛이라는 표현도 궁금했고요. 익숙한 제품이 아니여서 손쉽게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백쌤의 말 한마디로 찾는 이들이 많아진 영향이겠죠. 아무래도 본토에서 직접 만든 제품과의 비교는 어려우리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쉬운대로 도전해보았습니다.
플라스틱 뚜겅을 열면 은박(?)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뜯어내야 본 내용물이 나오는데요. 기대되는 부분.. 두구두구
카이막 도대체 너는 무슨 맛인걸까.
과대포장아니고요. 카이막이 가득 들어찬 모습에 일단 흡족. 케이스는 큰데 내용물 2/3 이렇게 들어있으면 화가 나잖아요.. 튀르키예에서 물 건너 온 카이막은 정녕 무슨맛일까. 일단 향은 크림치즈와 크게 다름을 모르겠더라고요. 질감도 그렇고..
참고하셔야 할 부분은 저는 입맛이 정말 무던한 사람이고, 맛 비교나 표현을 정밀하게 해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맛있다로 표현하기에 재구매를 할 것인가에 여부가 큰 판단 기준이 되는 것 같아요.
일단 이마트에서 구매한 카이막 치즈는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한번 구매해서 맛보았으니 되었다 정도의 느낌. 이걸 천상의 맛이라고 표현하시진 않았을건데.. 라는 느낌. 실제로 만들어 파는 혹은 현지에서의 카이막은 도전해보고 싶으나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재구매까진 하지 않을 듯한 느낌.
저는 빵에도 찍어 먹어보고 크래커에도 올려 먹어보았는데요. 크림치즈에 생크림 맛이 더해진 느낌이랍니다. 고소한 빵이나 크래커와도 잘 어울렸어요. 질감도 크림치즈 같아서 부담이 없고, 샐러드에도 토핑처럼 떠서 올려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기존의 크림치즈와 구분되는 부분이 확실히 크지 않고, 굳이 생크림 맛이 더해진 부분 때문에 더 비싸게 주고 카이막을 사먹어야 된다? 제 기준으로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카이막이 궁금하셨다면 접근성이 좋으니 마트에서 사먹을 수 있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한번 도전해보셔도 될 듯 합니다.
요즘 마켓컬리나 인터넷 몰을 통해 혹은 마트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어 좋아요.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테고, 카이막 너무 맛있어서 애착 아이템이 되실 분도 있을 거에요. 뭐든 직접 경검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된 내용이니 참고해서 봐주세요 ~
https://tofu-unni.tistory.com/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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