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된 14번째 애드센스 도전기

 

 

연초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블로그를 10년 넘게 운영해왔던 저에게도 티스토리 시작은 일종의 도전이었습니다.

 

2009년도부터 운영해 온 네이버 블로그는 한창 전성기를 달리다가 취업과 동시에 시간 부족으로 포스팅을 등한시하기 시작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드포스트에서 간간히 수익은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야 항상 사용하는 플랫폼이고, 네이버페이도 애용하고 있으니 쏠쏠하게 도움이 됩니다. 

 

언제부터인가 체험단이나 리뷰 쪽으로 수익을 내기에 급급하다보니 글 작성하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덩달아 취업해서 맡은 직무도 마케팅이여서 하루종일 회사에서 포스팅하고 퇴근해서 내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재미는 없고, 성과도 없으니 멀어질 수 밖에요~

 

그러다 유튜브에서 리뷰요정리남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매번 광고주의 입장에서 집행하던 구글광고를 내가 직접 나의 플랫폼에 심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기롭게 강의도 구매하여 듣고, 1일 1포스팅을 원칙으로 열심히 작성하였어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저만의 특화된 주제를 잡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쓰다보니 잡다한 것들에 대한 리뷰를 의무적으로 쓰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배운대로 글이 약 40~50개 정도 쌓였을 무렵부터 애드센스에 신청하였답니다! 

:-> 결과는 ?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고 했어요.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글자수가 너무 미흡하고 성의없는 글들이 초반에 좀 몰려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을 빠르게 수정했더라면 다른 결과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받은 애드센스 거절 메일 ^_ㅠ

 

1월부터 포스팅을 시작했고, 3월부터 애드센스를 신청했어요. 주변에 저보다 늦게 시작한 분들이 승인받는 것을 볼 때마다 띠로리~ 그래도 열심히 컨텐츠를 쌓아보자 마음 먹었지만 벌써 13번째 거절을 당하니 눈에 뵈는 것이 없습니다 ^_ㅠ

 

첫 포스팅부터 다시 꼼꼼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글을 다시 채워넣고 이미지도 겹치는 것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수정하였습니다. 벌써 글은 130개가 다 되어가는데, 애드센스 승인은 도대체 언제 되는 걸까요? 처음에는 그나마 사유라도 상세하게 알려줬다면 이제는 정말 성의 1도없이 코로나 때문에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청 후 다음날 바로 거절 메세지가 오기도 하고, 2~3일 걸려 오기도 합니다. 조금 더 걸리기에 이번에는 정말 검토하여 승인이 나려나보다 희망고문 해놓고 결과는 또 코로나 거절메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해요. 일단 글은 계속해서 쓰다보면 늘 것이고, 이것저것 잡다하게 건드려 리뷰를 쓰든 제 맘대로 에세이를 쓰든 하다보면 저만의 주제가 나오지 않을까 긍정회로를 돌려봅니다. 부디 20번은 넘기지 않고 그 안에 승인이 나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지금 14번째 신청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답니다. 이제는 마치 하루의 일과 중 하나처럼 ^_ㅠ 쥐메일을 확인하고 다시 재신청하고 있는 제가 스스로도 측은하게 느껴져요. 

 

 

티스토리 애드센스, 성공담!! 다시 한번 새롭게 포스팅 올려보고 싶습니다.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