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국물떡볶이 용인죽전점
응SET 기본 18,500원
+치즈 추가 3,500원
*응SET 선택: 응오뎅, 중상맛(불닭정도), 모듬튀김(소), 주먹밥
응급실국물떡볶이 처음 먹어보는 성남촌nien입니다. 😋 알아주는 맵찔이여서 고민하다가 주문해본 응set. 이름도 귀엽지 않나요.
그나저나 응급실떡볶이가 역북에도 생겨서 시켜보려고 했는데 다 같은 주인분이신지 역북, 유림, 동백 이번주 휴가시더라구요. ;; 😭😭 그리하여 죽전점에서 픽업해온 응떡입니다.
응급실국물떡볶이 용인죽전점
저는 배민으로 포장 주문 때려놓고 픽업시간되어 다녀왔는데요. 일단 응급실국물떡볶이 죽전점,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15분 정도만에 포장완료되었다는 알람 떠서 놀랐어요! 빠르게 준비해주셔서 K-속도에 딱 맞음.
매장 내부에도 좌석이 꽤 많고 넓직해서 여유되면 먹고가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사장님들도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후다닥 들고 나왔습니다.
요즘 배달음식 주문할 때 구성이 너무 다양하고 메뉴 종류가 많아서 복잡스러움.. 😭 set메뉴로 간결하게 딱 정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선택지가 너무 많아도 고르는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응급실국물떡볶이 응SET
배달음식 떡볶이 전문가인 친구에게 응급실떡볶이 추천메뉴를 문의했더니 치즈는 무조건 추가해야한다며 응떡의 시그니처라고 추천해주더라구요. 😳 유.레.카.
그리하여 응SET에 치즈를 추가했습니다. 차타고 열심히 오니 도착해서까지 뜨끈뜨끈- 치즈는 굳어있으면 30초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다시 쭉쭉 늘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시그니처라는 치즈를 떡볶이에 넣어주려고. 그 순간을 찍어주려고 했는데 🤣 이 사진때문에 떡볶이 국물 옴팡지게 뒤집어 썼습니다. 하핫..
엽떡보다는 국물이 맑은(?) 느낌이에요. 탁한 맛이나 텁텁한 잔여감이 남지 않고 조금 맑은데 매운 느낌. 중상=불닭볶음면 이상이라고 해서 맵찔이인 저한테는 굉장히 매웠고요. 먹고 오후에 속쓰림..
워낙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은 하나도 안 맵다 하시네요 😂 왓더..
치즈 막 늘어나고요. 치즈가 정말 특색있는 맛이더라구요. 일반적인 엽떡이나 다른 떡볶이 집에서 추가하는 치즈와 결이 좀 달라요. 간이 되어 있는 느낌(?) 치즈 불호가 아니시라면 꼭 추가해보세요. 참고로 3명이 함께 먹었는데 저 제외하곤 치즈를 안드심. 이유는 치즈 같이 먹으면 더 안매워진다고.. 😳 도대체 어떤 위장과 혀를 가지고 계신걸까.
저는 요즘 부쩍 맵찔이가 되긴했는데 땀구멍 열릴 정도로 매콤 알싸했어요. 그래서 치즈를 꼭꼭 여러차례 둘러 먹어준 응급실국물떡볶이입니다.
주먹밥 튀김도 함께 곁들여먹었어요. 💕 개인적으로 응떡이나 엽떡이나 프차 떡볶이들 지점마다 편차가 큰 것 같은데 용인죽전점은 리뷰도 전부터 많아서 궁금했거든요. 매장 자체도 깔끔해서 안심하고 배달 시키셔도 될 것 같고, 맛도 제대로에요!
응떡 도전해보실 분들 고고~ 응set 실속있고 좋습니다.
https://tofu-unni.tistory.com/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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