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 대형베이커리 카페
로스트앤 베이크
ROAST & BAKE
- 주소: 처인구 양지면 양지로 297
- 영업시간: 평일 9:00-21:00 / 주말 9:00-22:00
- 전화번호: 0507-1494-5503
*앞에 주차공간 넓음 (무료)
용인 처인구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꽤 많습니다. 아무래도 처인구가 넓기도 하고, 약간 한적한 시골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양지IC 톨게이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로스트앤베이크도 꽤나 커서 유명한 곳입니다. 1층, 2층 모두 이용이 가능하구요.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디저트를 구매하러 구매만을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브런치 즐기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여서 빵만 포장해서 나오기보단 시간보내고 오면 좋을 카페입니다.
지금 브런치 메뉴 출시 기념으로 3월 31일까지 브런치 메뉴 주문시에는 아메리카노를 한잔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시더라구요. 이후에는 3천원 추가해야 커피 세트로 나오는 모양이에요. 솔직히 브런치 메뉴 특별할 건 없는데 외곽이기도 하고, 분위기랑 여유로움이 인상적인 곳이라 용인 양지 브런치 찾으신다면 추천입니다.
음료 가격대는 위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로스트앤베이크 기존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5,900원입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어쩔 수 없이 커피고 음료고 빵이고 비싼 것 같아요. 😂
큰 규모의 공간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사실 저희처럼 빵만 사러 방문하는 분들보다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 정도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은건가 싶기도 합니다.
케이크, 티라미수 등 냉장보관이 필요한 종류들은 또 이렇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로스트앤베이크는 매일 오전 30년 경력 파티쉐가 직접 빵을 굽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핵심으로 생각한다고 하시네요.
사실 대형 베이커리카페는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중요하고, 원활한 주차가 중요하구요. 그 외 커피가 아~주 맛있진 않더라도 기본 이상은 해야하고 빵도 종류가 많을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해요. 빵도 맛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진 찍을만큼 이쁜지도 중요한 것 같구요.
빵은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하지만 가격대가...😂
타르트가 하나에 5천원이 넘는데 크기도 작고 흠.. 요즘 저의 인생타르트인 냥슈크레 에그타르트 아주 큼직하고 맛있는 것이 3,500원인데요.. 물론 공간에 대한 비용도 생각을 해야겠지만 빵만 놓고 보면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용인 양지 로스트앤베이크 전체적으로 빵 가격대가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빵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했으나 여러개 집어들기엔 부담스러웠어요. 😂 멀어서 언제 또 와볼까 싶은 마음에 고민고민하다 여러개 집어들긴 했지만요. 전체적으로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이었으나 첫 방문이었고 사실 요즘은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워낙 많아져서요.
점점 가격대 부담스러운 곳은 발길을 줄이게 된다는... 😂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빵 몇개 집었다고 몇만원 훌쩍 넘어가버리니까요. 오히려 간식처럼 생각하는 빵류가 식사보다 훨씬 비싸짐.
저는 프랑스시골빵, 고구마 브뤼오쉬, 명란바게트, 할라피뇨치아바타를 담았습니다. 요렇게 네 종류 담고 2만원 중반대가 나왔던 것 같아요. 뜨앗.. 😅
집에 포장해와서 냉동시켜놓고 하나씩 먹어보앗는데 프랑스 시골빵은 예상 가능한 건강한 식사빵 느낌인데요. 좋았어요! 다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굳이 이걸 사러 용인 양지 로스트앤베이크까지 가는 일은 없을듯.
고구마 브뤼오쉬는 저는 달달한 고구마 맛탕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약간 시큼한 맛이 가미되어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였던 메뉴입니다. 로스트앤베이크 배너에는 요게 대표메뉴 중 하나로 꼽혀있어서 구매해보았는데 뭔가 생김새로 짐작했던 맛이 전혀 아니어서 실망스러웠던 것 같아요.
할라피뇨 치아바타는 맛있었어요! 샌드위치로 만들어먹었는데, 햄 치즈 야채들과 잘 어울리고 그냥 치아바타 자체로도 맛이 있었습니다. 안이 촉촉하지는 않았어요. 할라피뇨의 매콤 알싸한 맛이 맛있었습니다.
로스트앤베이크에서 구매해 온 것들 중에 개인적으로 명란바게트가 압도적인 BEST 메뉴였어요. 요 녀석은 나중에 다시 들리더라도 또 사올 것 같아요. 짭쪼름하면서 달달한 맛도 있고 단짠의 조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명란바게트 여러번 먹어봤는데 다른 곳보다 압도적으로 맛있었어요. 💕
개인적으로 분위기 좋아서 가족, 연인 단위로 외곽 나오셨다가 들릴만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는 추천입니다. 하지만 빵을 사러 굳이 이 곳을 가야할 만큼 빵이 엄청나고 특별하게 맛잇진 않았어요. 😅 근처 들릴일 있으시다면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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