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강아지유치원 데이케어
플레이멍
- 주소: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16번길 9-11 YB테라스 202호 플레이멍
- 영업시간: 평일 오전8시~오후7시
- 전화번호: 0507-1369-1991
- 인스타그램: @play__mung
*호텔링, 데이케어 등 모든 문의는 카카오톡으로 먼저 확인해보세요.
플레이멍
용인 반려견유치원 평일 am 8:00-pm 19:00 , 토요일 am 10:00-19:00
pf.kakao.com
두부는 올해 만 7세가 되는 중년의 말티즈입니다. 나름 열심히 케어한다고 하지만, 출퇴근때문에 낮에 장시간 혼자 집에 두어야해서 이전에도 데이케어를 보냈던 적이 있는데요. 하루에 사진 2-3장 정도와 카톡으로 안부 전해주시는 것 외엔 믿고 맡기는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퇴근길에 데리러가면 문 앞에서 저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오히려 더 안쓰럽더라구요.😂
그리고 1-2세까지는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했다면, 그 이후에는 얌전해져서 루틴대로 출퇴근하고 산책 아침 저녁으로 시켜주기로 마음먹고 데이케어는 잠시 멈췄어요.
그러다 부쩍 노견의 나이에 접어든다 생각하니 혼자 있는 것보단 데이케어가서 친구들 만나고 노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이제 기력 떨어지면 더 놀고 싶어도 못 놀텐데.. 싶은 생각에 강아지유치원 고민하고 있었죠. 그 무렵 다른분께 플레이멍을 추천받았습니다.
사무실 근처여서 출근길에 맡기고 퇴근길에 데려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 그래서 무작정 찾아가서 문의드렸는데.. (;;) 카톡문의가 있었더라구요. 모든 문의는 카톡으로!!! 원비 안내받고, 등하원 시간 정도 안내받고 두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 입학키트로 플레이멍 알림장과 산책가방(겸 등원가방), 물통, 간식통 주셔서 요즘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진짜 애기 유치원 보내는 기분이 이런걸까... 싶습니다.
사실 용인 처인구 강아지유치원 플레이멍 말고도 여러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단 뚜벅이인 제가 분당에서 출근하며 맡길 수 있는 위치라 좋았고, 이미 다니고 있는 친구의 후기가 너무 좋았어요. 💕
오랜만에 데이케어 맡기는 거라 잘 적응할지.. 칭구들은 다 어려보이는데 중년(?)이라 쭈구리로만 있다 오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등원 몇번만에 적응 잘 해서 너무 잘 놀고 오더라구요. 😂😂😂😂
이전에 유치원에 데이케어 맡길 때는 나오는 길에 두부 울음소리 하울링소리가 들려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는 자기가 먼저 들어가겠다고 얼른 문열라고 하는 정도에요.
제가 생각하는 플레이멍 데이케어의 장점은...
- 하루 종일 선생님이 인스타에 피드로 근황을 업로드해주심.
- 알림장에 낮잠시간, 똥횟수(..ㅎ), 특이사항 체크해서 남겨주심.
- 체격이 고만고만한 친구들과의 놀이라 격한 움직임에 다칠 염려 없음.
- 여러가지 활동이 많아서 평소 뛰어놀기만 했던 두부에게 다채로운 경험.
- 두부가 나랑 떨어지기 싫어서 슬퍼하는게 아니라 얼른 가고 싶어해서 내가 서운함. 😂
- 다녀오면 초저녁부터 떡실신.
-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음.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 것 같아요. 사실 뚜벅이로써 분당에서 용인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걸 하고 있는지라 날이 더워지면 과연 계속 보낼 수 있을까 걱정이긴 한데요. 😂
가는걸 너무 좋아하니 안 보낼 수 있을까 싶어요. 유치원 가는길, 산책하면 너무 행복해해서.. 피로가 다 사라지는 기분.
얼마전엔 유치원에서 증멍사진도 찍어야해서 오밤중에 목욕하고 패션쇼를 열었는데요. 결과물도 너무 귀엽고.. 어릴 때 찍어놓은 증멍사진들 많은데 또 이렇게 추억거리 추가되어 좋습니다. 선생님들이 신경 써 주셔서 저는 크게 준비할 것도 없었고.. 💕
이렇게 다른 친구들과 노는 걸 하루종일 인스타로 볼 수 있으니 마음이 놓이는 것도 좋구요. 이제는 다른 친구들도 내새끼같이 반갑고 귀엽고 그렇습니다. 😂
플레이멍 유치원 데이케어 마치고 집에 오는 길, 다른 날인데 같은 표정. 눈알에 초점이 없어진 우리두부. 피곤하고 지저분한 개가 행복한 개라고 했습니다.. 🤭
두부 어릴 때는 옷, 악세사리, 이동가방에 돈을 억수로 썼어요. 이제 생각해보면 제 눈요기처럼 생각했던건 아닌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편한 옷, 그래도 좋아하는 옷들만 입히게 되고 먹는 것과 경험에 더 투자하려고 해요. 그런 의미로 데이케어 보내기 시작했는데 플레이멍은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유치원 데이케어 다녀온 날은 옷 갈아입힐 새도 없이 저녁먹고 바로 꿈나라로 가는 두부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해요. 💕 같이 출퇴근하는게 힘들긴하지만 저에게 약간 희망사항이기도 했는데 나중엔 또 이런 날들이 그리워지는 때가 오겠죠~
7세 접어들면서 부쩍 노견 케어, 노화 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시간 많이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비록 매일 보낼 순 없지만, 일주일 2회 유치원가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오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다.
여러모로 만족하고 쓰는 두부 데이케어 강아지유치원 후기. 용인 처인구에서 강아지 유치원 알아보고 계신다면 왕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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