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짜장버거 미친가성비 2,900원

 

노브랜드 짜장버거

미친가성비 2,900원

 

 

 

 

 

점심으로 햄버거가 먹고싶었던 어느 날, 역북 노브랜드버거를 찾았습니다. 이전부터 이 앞을 지날 때마다 궁금했던 것이 있거든요. 다른 햄버거들 종류별로 거의 한 번씩은 맛본 것 같은데 노브랜드버거는 일단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맛이구요. 사실 역북에 다른 햄버거집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롯데리아, 맘스터치 있음) 꽤나 자주 가본 것 같아요. 

 

 

 

 

역북 노브랜드버거

 

 

 

노브랜드버거 역북점은 명지대 사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개강하고나서는 점심시간 때에 학생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저렴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서 그런듯? 저도 종종 들립니다. 버거 단품으로는 2000원대로 한끼 해결할 수 있거든요~ 요즘 편의점 빵도 3천원 시대 😂 

 

 

저는 노브랜드버거 앞을 지나다니며 커다랗게 붙어있는 "짜장버거"라는 포스터가 자꾸 눈에 보이더라구요. 2,900원. 일단 가격은 차치하고 짜장과 버거? 뭘까.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역북노브랜드버거 자세한 위치 정보는 하단에 지도를 첨부하도록 할테니 참고해주세요. 

 

 

 

 

 

확실히 처인구 역북 쪽은 대학생들 방학 시즌에는 어딜가도 한가한 느낌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많아도 신혼부부나 아이 어린 부부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점심 때에 돌아다니면 정~말 한가합니다. 그나마 개강시즌에 저녁시간대에는 술 마시는 대학생들과 거주민들로 엄청 붐비더라구요. 

 

 

무튼 개인적으로는 이런 한가함을 좋아하지만 사업장 운영하시는 분들은 고민도 많으실 듯. 

 

 

 

 

 

노브랜드버거 메뉴판

 

 

 

노브랜드버거는 정말 미친가성비 브랜드라고 볼 수 있어요. 제가 구매해본 짜장버거 2,900원보다 그릴드 불고기 버거는 100원이 더 저렴합니다. 따라서 가장 저렴한 햄버거는 2,800원! 단품을 3천원 미만으로 구매해 한 끼 뚝딱 할 수 있어요.

 

 

사이드도 생각보다 다양한 편인데요. 샐러드도 종류별로 있고, 오징어튀김, 윙, 치즈볼, 프라이, 순살치킨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엄~청 좋다. 고급지다. 의 느낌은 전혀 아니구요. 

 

 

가성비! 가격은 무지 저렴한데 평균적인 맛을 볼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저는 이런 포지션의 매장들.. 너무 좋아합니다. 

 

 

 

 

노브랜드버거 주문방법

 

 

 

카운터에서도 주문은 가능하지만, 되도록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는 편입니다. 주방&카운터가 붙어있는 구조인데 늘상 바쁘게 조리중이셔서요. 키오스크 주문이 빠르고 간결합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카카오페이로 노브랜드버거 7천원 이상 결제시 1천원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종종 이렇게 결제혜택 이벤트가 있더라구요. 참고하셔서 가성비 더 극대화해서 즐겨보시길..

 

 

 

 

 

 

주문한 뒤에 내 번호가 호명되길 기다리면 됩니다. 타 지점은 모르겠으나 역북 노브랜드버거의 경우 기다리는 중에도 주방이 다 보이는 오픈매장 느낌이에요. 그래서 조리 위생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지 않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매장도 전체적으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노브랜드버거 짜장버거 (2,900원)

 

 

 

저는 단품으로 3개를 사와서 동료분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2,900원*3개=8,700원인데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여 천원 할인까지 받았습니다. 진짜 가성비 무엇.. 요즘에 8700원으로 어디가서 밥 한끼 먹을 수 있나요. 😂 근데 그런 가격으로 햄버거 3개 구입하기 쌉가능. 

 

 

노브랜드버거는 전체적으로 크기가 주먹만하다고 해야할까요? 하나 먹는다고 미친듯 배부르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양 많은 분들, 성인 남성분들에게는 한끼로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버거를 하나 더 드시거나 세트로 드시는 방법이 있지요. 

 

 

 

 

 

 

저는 짜장버거라는 것을 알고 먹어서 그런지 짜장 맛과 향이 바로 느껴졌거든요. 일부러 다른 동료분들께는 무슨 버거인지 맞춰보아라 하며 드렸는데요. 그냥 불고기 버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바로 나왔어요. 또 그렇게 생각하고 먹으니 불고기버거의 느낌이더라구요?

 

 

뒤늦게 제가 "짜장버거"에요! 라고 말씀드리자 듣고보니 맛이랑 향이 느껴지는 것 같다는 평. 따라서 짜장과 햄버거의 조합이 생각보다 극악무도하지 않고 나름 조화로웠습니다. 저는 호기심에 구매해보았는데 불고기버거가 조금 질리시는 분들은 약간 변화를 준 짜장버거를 맛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불고기버거의 소스에 짜장을 약간 가미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근데 그게 변종의 느낌은 아니고 나름 또 어울리기 때문에 그럭저럭 한 끼를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구매했는데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 저처럼 노브랜드 짜장버거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