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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스윗캔디 구슬설빙 재출시 첫 날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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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캔디 구슬설빙 재출시

 

가격 13,500원

출시일 23년 10월 27일

 

*포장 가능하고, 재출시일이 오늘이나 키오스크에 메뉴 없었으나 직원분께 문의하여 구매 가능했음.

 

 

 

 

 

어릴 때, 마트나 놀이공원가면 손바닥 한컵 쥐어주는 구슬아이스크림이 왜 이렇게 맛있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양에 비해 가격도 비싼 탓에 부모님께 사달라고 말하기도 어려웠던 구슬아이스크림.. 😭 

 

 

성인이 되고 나니까 볼 때마다 정말 양껏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요즘 저같은 분들이 많은지 여기저기 은근 많이 보이는 구슬아이스크림입니다. 설빙에서도 이번에 재출시된 스윗캔디 구슬설빙은 빙수 위에 구슬 아이스크림이 올라와 있습니다. 푸짐하게요! 

 

 

 

 

 

 

친구가 인스타에서 신메뉴보고 요즘 구슬아이스크림에 빠져있는 저를 태그해주어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설빙 앞을 지나다가 생각나버렸지뭐에요.. 마침 오늘이 출시일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나가 산책하던 중 하나 주문하여 포장해왔어요. 

 

 

 키오스크에 스윗캔디 구슬설빙 메뉴가 없어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주문 가능하다고 하셔서 카운터에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3,500원입니다. 다른 내용물은 사실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구슬 아이스크림만 충분히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단 생각으로 포장 주문해보았습니다. 

 

 

 

 

 

 

설빙의 신메뉴라 그런지 화면에는 계속 뜨더라구요. 핑크빛 머랭쿠키, 씨리얼토핑, 딸기잼같은 것이 들어있는 듯 하고 위에는 아이스크림을 얹어주시는데요. 저는 포장해서 그런지 빙수 안에 아이스크림이 숨어있었답니다. 사실 구슬아이스크림 부분을 제외하고 빙수 전체에 대한 맛 기대감은 크지 않았어요. 저의 목적은 구슬아이스크림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인절미설빙, 메론설빙 다 좋아하지만 빙수는 자주 먹진 않게 되네요. 개인 취향에 따른 부분이니.. 하지만 구슬은 못참지.. 하겐다즈 초코설빙도 새롭게 출시된 메뉴같은데 너무 맛있어보여요. 설빙에서 빙수 먹으면 보통 평타 이상은 하기 때문에 맛에 대한 의문은 가지지 않습니다. 

 

 

 

 

 

 

깨끗하고 넓고 여유로운 설빙 처인구점입니다. 주로 낮에 점심시간에 들려서 그런지 매장에 사람 많은 적을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포장도 빠르게 해주십니다. 

 

 

자리도 많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디저트로 빙수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매장 규모고 큰 ㅕ

 

 

 

 

 

제가 들린 설빙 처인구점은 10:30 ~ 11:30 운영됩니다. 동절기라서 그런지 10월부터 4월까지는 오전11:00 ~ 오후 11:00 오픈하시네요. 지갑을 두고 나갔으나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굿! 

 

 

 

 

 

 

포장해서 걸어오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보냉백에 담아주셨어요. 덕분에 20-30분 정도 걸어왔는데, 빙수는 바로 받은 것처럼 녹지 않은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연유는 아무래도 달기때문에 따로 담아 주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연유 뿌리면 달아서 그냥 먹는 걸 좋아합니다. 스윗캔디 설빙도 이번에 연유를 뿌리지 않고 먹었는데 그래도 달달하니까 연유를 유난히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드셔도 될 듯 합니다. 충분히 달아요~ 

 

 

 

 

 

귀여운 디자인 포장기에 담긴 스윗캔디 구슬설빙. 사실 홍보이미지 외에 후기가 많지 않아서 고민했는데요. 일단 구슬아이스크림 잔뜩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안에 아이스크림 딸기잼(?), 빙수, 시리얼토핑 등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기대한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뚝딱하였습니다. 

 

 

다른 홍보용 사진들처럼 이쁘게 찍지 못했으나 😭 사무실에서 다른분들과 나누어먹었는데 다들 평이 좋았어요. 설빙에서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은 정도~? 

 

 

 

 

 

 

머랭이랑 잼이랑 아이스크림, 구슬아이스크림, 시리얼 등등이 잘 어울려요. 저처럼 오랜만에 설빙 들리신다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신메뉴라 얼마나 운영할지 모르겠는데 재출시된 메뉴이니만큼 어느 정도 맛은 보장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 해요. 성공적이었던 오랜만의 설빙 후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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