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의 경우, 목욕은 2주에 1회 주기적으로 집에서 하는 편입니다. 산책은 매일 1시간 정도 하기 때문에 가볍게 발샴푸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현재 스포팅 미용 중이기 때문에 수건으로만 닦아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드라이와 브러싱이 동시에 필요해요! 저는 혼자 닦아주고 말려주고 해야하기 때문에 핸즈프리 드라이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거치대, 드라이룸, 여러가지 제품 비교해보다가 두즈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에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했던지라 저렴했던 것도 한몫했어요. 지금까지 사용기간은 1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김치냉장고 위에 두부를 올려놓고 빗질, 양치, 드라이 모두를 하는 편인데요. 때문에 옆쪽에 드라이기 비치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컴팩트하진 않지만, 드라이룸이나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에요. 바람이 나오는 관이 자유자재로 구부러지기 때문에 사용이 용이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제 드라이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두부 드라이기를 함께 사용 중이에요 ㅠㅠ; 저는 긴머리인데 나름 쓸만합니다.
온도와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온도는 냉풍, 미온풍, 온풍 세 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강도는 두 단계로 조절이 됩니다. 저는 주로 온풍 가장 쎈 강도로 두부를 말려주는 편인데요. 심하게 뜨겁지 않아요. ㅎㅎ 바람이 엄청 쎄진 않아서 사실 사람 드라이 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데요. 강아지들에게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람관이 조절되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말리는 것도, 발 쪽을 말리는 것도 편해요.
두즈드라이기는 뒷면에 요렇게 충전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받침대가 있어서 고정하여 쓰기 편리하구요. 오래 사용하면 관이 열을 받아 뜨거워지기도 하고, 가끔은 탄내가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사람용 드라이기도 가끔 그러는지라 크게 개의치는 않았어요.
제가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내가 드라이기를 잡고 있지 않아도 되는지, 바람 세기가 적당해서 두부를 말리는 데에 무리가 없는지 여부였습니다. 그리고 두즈는 두가지 측면 모두 만족시켜주는 제품이에요.
요렇게 위에서 아래로, 밑에서 발쪽을 중심으로 말리기에 적절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에요.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입니다. 솔직히 이벤트가로 구매하는 바람에 컬러는 선택이 불가했는데요. 요즘 시즌2는 더 깔끔하게 화이트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가격대가 십만원 중반대여서 현재라면 구매가 조금 망설여질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며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드라이기를 한손으로 잡고 한손으로는 빗질을 하느라 애썼을 생각하면 진땀나요.
개인적으로 다둥이라면 드라이룸을 추천하고 싶지만, 저와 같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어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선택의 폭이 한정적인 것 같아요. 두즈, 에이플러스, 리젠.. 정도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로 에이플러스는 부피가 조금 부담스러웠고 리젠은 펜션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불편해서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두즈는 주변에 추천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애견드라이기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심스레 추천해보고 싶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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