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안다르 밴딩 드망 조거팬츠 실착후기

 

안다르 밴딩 드망 조거팬츠

시멘트블랙

45,000원

 

 

 

 

 

 

 

젝시믹스, 뮬라웨어, STL에서 일반적인 레깅스 구매하여 잘 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살이 찐 것도 그렇고 딱 달라붙어 있는게 썩 건강에 안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 외에 집에서도 내내 입고 있거나 자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그러던 중 요즘 유행 중인(?) 조거팬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때 입던 체육복과 무엇이 다른거야 싶기도 합니다. 발목에 밴딩이 들어가 있는게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착해보면 정말 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안다르에서 거금 45,000원을 주고 구매한 밴딩 드망 조거팬츠입니다. 당연히 시멘트블랙 컬러입니다. 컬러풀한 색상들도 있지만 저는 무난한게 제일 좋습니다. 밖에 산책하거나 집에서 편하게 입고 있을 용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4만원대 가격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긴 하지만 레깅스도 한번 구매하여 몇 년째 잘 입고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평이 좋은 걸로 사서 오래 입자 생각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세탁시 반드시 단독세탁을 하라는데 잘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이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밝은 색상의 상의나 속옷에는 색이 물들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4만 5천원이나 받으면서 왜 저런 기능은 넣지 못할까 의문이 듭니다. ^_ㅠ 

 

 

누구에게는 당연한 금액이 누구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안다르 밴딩 드망 조거팬츠는 만져보면 야들야들한 감촉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생각보다 얇습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택을 보니 uv-cut 기능이 있나봅니다. 사실 이런 기능을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있으면 없는 것보단 좋겠죠.

 

 

시멘트 블랙 색상이라 정말 무난하게 여기저기 입을 수 있는 컬러입니다. 운동하실 때 입거나 헬스장에서 입으시는 분들이라면 튀는 컬러도 예블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조 년월은 21년 2월입니다. 2개월 전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메이드 인 베트남입니다. 국산도 아닌데 왜때문에 이렇게 비싼걸까요? 솔직히 운동 레깅스 2~3만원대도 저는 비싸게 느껴졌는데 조거팬츠 하나에 5만원 가까이 주고 구매하려니 아깝긴 합니다. 

 

 

사이즈는 6을 선택하였습니다. 키가 170이고, 하체가 통통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6사이즈를 시키며 걱정도 되었지만 딱 좋았습니다. 정확한 신체 사이즈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_ㅠ 

 

 

 

 

 

 

요즘엔 살이 올라 손까지 퉁퉁해지는 기분입니다. 길이도, 품도 딱 알맞습니다. 혹시 허벅지가 찡겨서 더 뚱땡이같이 보이면 어쩌니 걱정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핏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레깅스를 입으면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엉덩이까지 가려줄 수 있는 긴 상의를 입어주거나 아우터를 입고 나가곤 하는데요. 날씬하신 분들이야 크게 부담없이 레깅스에 짧은 상의 입고도 잘 돌아다니시지만 저는 아직 부담스럽습니다 ㅠ_ㅠ ㅎㅎ 

 

 

그래서 안다르 밴딩 드망 조거팬츠 외출 용도로 막 입을 추리닝!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편하고 가볍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저같은 하체 뚱땡이들에게는 딱이에요.

 

 

 

 

 

 

거울이 더러운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앞 모습, 옆 모습.. 날씬하진 않지만 레깅스를 입었을 때처럼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주머니도 넉넉해서 두부와 산책 나갈 때에도 잘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일 돌아다니며 착용해 본 결과 착용감도 만족스럽고 활동하는 데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발목에 밴딩이 있어서 편하기도 하구요. 쌀쌀한 때에 입기에는 재질 자체가 얇고 통풍이 잘 된다고 해야할까요..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이 그나마 제가 찍은 것 중에서는 밴딩 드망 조거팬츠의 원 재질을 잘 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봉제도 꼼꼼하게 되어있는 것 같고 가격 빼고는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요즘 조거팬츠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가격들이 착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와 같은 하체비만족, 레깅스 입고 외출하기 부담스러우신 분, 편하게 활동할 츄리닝(?)을 찾으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안다르 밴딩 드망 조거팬츠 후기들이 좋은 이유가 있었어요 :D 실착해보면 아실 수 있습니당 ㅎㅎ 


내돈내산이라 솔직히 부담스럽긴 하지만 여유만 있으면 몇 벌 더 쟁여놓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