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 꿈꾸게 하는 힘, soar 청음회 누디트 익선
네네, 다녀왔습니다. 김도영씨 soar 청음회.🐰🍀
1시 20분 입장 순번을 받고 직원분께 예매내역과 신분증 확인받고 기다림..
익선동 오랜만에 갔는데 외국사람들 정말 많고 정말 덥고 그랬습니다.이 더위에 도영(없는 도영청음회) 보러 익선동까지 갔다고 찐사라고 말해주는 칭구.
사전예매, 현장대기 라인이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어려움없이 대기하고 시간 맞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에 외부에서 인원 통솔하고 안내하느라 힘드셨을텐데 다들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sm은.. 직원들도 얼굴보고 뽑으시는 거냐며.. 후기에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잘생겼다는 내용을 보고 또 두근두근하며 방문했는데 샤오쥔 닮은 분도 계시고 진짜 다들 훤칠하시고 이쁘시고 그럼. 😮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입장 확인받고도 순번이 한참 남아서 근처 이디야로 가서 수박주스 냠냠.
하필이면 변우석이 붙어있는 창가쪽에 앉았더니 일본인 관광객들이 자꾸 사진 찍으심...😂😂
입장할 때 네이버톡톡창과 신분증 준비했다가 보여드리고, 대기하는 중에도 직원분이 도영이가 쓴 글이나 팁 같은 것들도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에스엠.. 사랑하는데 짜증나요.. 짜증나는데 사랑해요..
B1
스피커들로 도영의 soar 하라메를 보여주는 전시. 스피커가 밤밤- 하는 게 신기했고 화면 속 도영이보니 뭔가 또 벅차오름. 청포앨범도 너무 좋았는데 이번 soar도 기대가 된다. 🐰🍀🍀🍀
그나저나 우리칠은 솔로앨범 하나같이 자기색 뚜렷한데 또 하나같이 내 스타일이고 난리임... 재현감성도 좋은데 확실히 도영감성은 벅차오르게 하는 무언가가 있음. 진짜 청춘을 담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번 soar에서는 어떤 한 계절만 담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또 눈물이가.. 납니닷....
그나저나 입장해서 1~9번 순서로 좌르륵 선생님 쫓아가는 유치원생들처럼 전시를 관람하는데, 그래도 내용을 다 설명해주시고 충분하게 시간을 주셔서 좋았어요.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마저 너므 이쁘심. 🤭
빈티지오디오 전시를 보고 옆방으로 넘어가는데, 이 곳은 들어가자마자 큼직한 도영이가 반겨주고요.
모래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청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4명씩 들어가서 짧은 청음을 할 수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고 빔으로 영상이 계속 나오는데 이것 또한 벅차오름. 그나저나 이번 앨범 오늘 D-DAY인데 너무 기대된다 이거에요.🤦♀️
15년전 즈음 김동률님의 작은 음감회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정말 좋은 스피커로 음악 듣고 설명해주시는 시간이었거든요. 이번 도영 soar 청음회는 음악도 듣고 볼 거리도 너무 많아서 정말 알찬 시간이었어요. 다만 음악 듣는 데에 할애되는 부분이 조금 적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로 준비해주셔서 기다린 시간과 전시 관람한 시간 모두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2F
지하 1층에서 2가지의 전시를 보고, 2층으로 쫄래쫄래 안내직원분 따라 올라갑니다.
요번 앨범들.. 다들 구매하셨나여. 얼른 오길 기대합니다. 🐰🍀🍀
귀여운 토끼야. 니가 뭔데 군대를 가니.. 😢 복숭아데리고 탈영하자.
2층은 패브릭포스터가 전시되어 있는데, 음.. 아무래도 직접 보는 감성을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실제로 보면 진짜 청순해요. 🤦♀️ 포스터가 청순하다고..
2층에서는 1층 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서쟈니씨가 찍어준 사진들과 함께 soar 앨범 청음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저는 6트랙만 들어보았습니다. 흑흑- 😢😢😢
1F
지하1층 > 2층 > 그리고 대망의 1층으로 돌아옵니다.
1층 한켠에서 계속 포스터를 찍어내고 계시는데요. 요걸 한장씩 나눠주세요. 그리고 soar 부채도 함께 나눠주십니다. 포스터 담아갈만한 통을 준비했다면 좋겠지만 저에게 그런 준비성은 없어요. 고무줄도 함께 주셔서 돌돌 말아 백팩에 고이 넣어줍니다.
이뻐요. 이번 앨범 전체적으로 컨셉이 너무 .. 벅차오른단 표현밖에 못하겠음. 😢
청음을 앞 순서 시즈니 분들이 먼저 하고 계시기에 기다리는 동안 메세지를 남겨요.
간단명료. 항상 응원한다 김도영...🍀🐰🐰🍀🍀🍀
서쟈니씨의 사진과 함께 청음을 할 수 있는 soar 청음회 메인이벤트.
번쩍번쩍 아크릴이라 심령사진처럼 내가 비쳐요... 🤦♀️ 사진 예쁘게 담아놓고 싶었는데 왜때문에 나까지 같이 나와요. 그나저나 사진 왜케 잘 찍죠 쟈니씨.
뒷면에는 해당 트랙과 어울리는 메세지를 남겨놓은 도영쿤... 🐰🍀🍀
오늘 6시만.. 하염없이 기다료... 일단 못 들은 트랙 몇 곡이 있었지만 아무렴 어때 그냥 다 좋음.
청음 마치고 나면 안내해주시는 담당 직원분께서 바깥으로 나가시라고 안내를 해주고 청음회 종료.
밖으로 나가면 2줄서기로 잔뜩 서 있는 휀걸들.. 🤦♀️ 이유는 인생네컷 찍으려고요.
soar 포토이즘
하필이면 대기공간 옆이 쓰레기 장이라 쓰레기 냄새 맡으며 기다림.. 하염없이 기다림.. 😢 나는 마크 포토이즘처럼 프레임에 도영이가 있는 줄 알았어요.. 미처 확인하지 않은 나의 잘못..
한명씩 들어가서 무료로 2장 찍고 나올 수 있고, 그나저나 start에 있는 김도영 사진 뽑고싶었다고..
도영없는 도영프레임.. 도영없는 soar프레임..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머쓱하게 혼자 찍고 나왔어요..
포토이즘까지 찍고 나오는 길, 여전히 많은 분들이 대기 중이심. 더위가 쥐약이라 여름에 이런 외부활동 절대 안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준 도영쿤...🐰🍀🍀 시간과 수고가 절대 아깝지 않은 청음회였고요. "청음" 부분이 쪼끔 아쉽긴 하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다채로웠던 시간이었어요.
1층 청음하는 전시에서 헤드셋 하나는 완전 불량이라 한쪽만 들려서 직원분들께 말씀드렸는데 고쳐졌는지는 모르겠음.. 어쨋든 오늘 6시 soar 발매만 또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 익선동 누디트 통창이라 분위기 좋았는데 전시 자체에 집중하기에는 음..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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