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닭한마리골목 공릉닭한마리 내돈내산

종로5가 닭한마리골목

공릉닭한마리 내돈내산후기

• 주소:  종로구 종로40가길 20, 공릉닭한마리
• 영업시간: 매일 10시-22시
• 전화번호: 02-2269-9969

 

*생방송오늘저녁

*종로5가역 5번출구

 

 

 

 

 

오랜만에 종로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마침 눈도 내리고 날이 쌀쌀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났어요. 몸보신도 할겸(?) 종로5가 닭한마리골목을 갔습니다. 평소에는 진옥화할매닭한마리를 주로 갔는데요. 요기가 원조인지 뭔지 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사람이 제일 많아요. 그리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평일저녁인데도 저녁식사 시간이라그런지 웨이팅이 너무 많더라고요. 😂 뭐 기다려서 먹는걸 제일 싫어하는 1인으로써.. 다른 곳으로 우회하자 싶어 들리게 된 공릉닭한마리입니다.

 

 

 

 

 

 

닭한마리골목이라서 그런지 사실 어딜 둘러보아도 다 닭한마리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곳에서 원조를 찾아가면 좋기야 하겠지만, 대체로 맛은 다 비슷한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자리가 여유로워보이는 공릉 닭한마리로 들어갔는데요. 

 

 

아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오히려 여유로운 자리라서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셨어요. 💕

 

 

 

 

 

 

종로5가 닭한마리는 한국인들도 많았지만,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일본인, 대만인, 중국인 등등 주로 아시안들이 많긴 했는데 어느 매장을 둘러보아도 외국인이 많았어요. 😊 외국인들 사이에서 종로 관광지 중 하나로 유명한가봐요.

 

 

공릉닭한마리도 식사하다보니 매장이 꽉꽉 들어차더라고요. 저희 옆 테이블도 외국분들이 계셨는데, 중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더라구요. 혹시나해서 가격 살펴봤는데 가격은 한국메뉴판과 동일했어요. 

 

 

 

 

 

 

앤팀 사진도 보이고 외국분들이 정말 많이 오시나봐요. 🤭 

 

 

 

📌메뉴

 

 

 

메뉴는 심플합니다. 저희는 성인 3명, 아기 1명 방문해서 닭한마리반(3인분 기준) 주문했습니다. 소스 먹는 방법이나 닭한마리 먹는 방법이 외국어로도 설명되어있어요. 참고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

 

 

사장님 정말 위트있으시고 직원분들 하나같이 아주 친절하세요. 필요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시고요~ 

 

 

 

📌공릉닭한마리 내돈내산

 

 

 

1인당 1앞접시 하나에 다데기랑 다진마늘 넣어서 주시고요. 저기에 간장 넣어서 소스 만들어 닭한마리 찍어먹어주면 됩니다. 양배추샐러드 나오고요~ 닭똥집? 조림같은것도 함께 나와요. 김치는 식초넣은 피클 느낌으로다가 나옵니다. 다진마늘을 여분으로 더 주시기 때문에 마늘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넣어드심 되고요.

 

 

 

 

 

 

닭한마리라서 닭똥집이 찬으로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마늘 듬뿍 넣어서 소스장 만들어 푹푹 찍어먹었습니다. 요렇게 미리 세팅해주고 양배추도 찍어먹고, 닭한마리도 찍어먹고 그러면 됩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마늘맛 알싸해서 아주 좋아요. 

 

 

 

 

 

 

요렇게 한솥 나오고요. 푹 끓여 먹음 되는데요. 풍성하게 먹고싶으면 사리를 추가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떡사리만 추가했어요. 😊 아기를 데리고 방문해서 환대받고 친절하게 해주셨지만 아기의자가 따로 있지는 않아서요. 갓난쟁이라면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도 애기가 큰 솥에 닿을까봐 주의했는데, 직원분들이 더 방어막(?)으로 설치해주시고 안전하게 체크해주셨어요.

 

 

 

 

 

 

보글보글 끓는 닭한마리. 뭔가 빈 느낌인데 더 풍성해지려면 버섯사리 떡사리 파사리 등등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닭과 떡에 만족했어요. 🤭 

 

 

 

 

 

 

 

 

푹 끓여서 조각나게 잘라주신 닭을 열심히 먹어주면 되는데요. 완전 보양식 느낌. 술안주 느낌. 저희도 맥주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기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닭한마리 폭 끓여 다 골라먹고 칼국수도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어요. 아기도 면 후루룩 챱챱-

 

 

 

 

 

면만 먹고 끝내기에는 국물이 아쉬워서 영양죽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죽도 정말 별미에요. 싹싹 다 긁어먹고 왔어요. 가장 붐비는 옆집, 진옥화할매 닭한마리를 주로 방문했었는데 비교해서 모자람이 느껴지진 않았고요. 오히려 덜 붐비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식사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굳이 유명한 곳, 원조를 찾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공릉닭한마리 방문도 괜찮을 것 같아요. 큰 차이 없음...

 

 

 

 

 

 

아기한테 맛있냐고 물으니 따봉- 💕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몸보신 할 겸 종로5가 닭한마리 찾으신다면 뜨끈하게 한사발 들이키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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