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샤브한삼 샤브샤브와 한방삼계탕 오픈날 다녀온 후기

용인 자연을 담은 샤브한삼

• 주소: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38 1층 101호
• 영업시간: 매일 10시-22시 (15-17시 브레이크타임)
• 전화번호: 031-336-1566

 

*아기의자⭕ 무료주차⭕ 예약⭕

 

 

 

 

김량장동 삼환나우빌 APT 앞 파리바게트 상가에 새로생긴 샤브샤브집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이 샤브한삼인데 샤브샤브와 한방삼계탕을 메뉴로 두셔서 그런 것 같아요. 오픈 기념으로 점심에 샤브샤브 9,900원 행사를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마침 오픈하기에 다녀왔는데...😥 지금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첫날이어서 시행착오가 아주 많아보이셨어요. 

 

 

 

용인 샤브한삼 분위기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도 많았어요. 그래서 단체로 식사할만한 공간 찾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환나우빌 바로 앞 상가여서 대로변에 있어 매장 위치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대로변에서 매장이 바로 한눈에 보이진 않아요. 

 

 

그래도 간판이 눈에 확 띄고 큼직하게 적혀있어서 지나다니다가 한번쯤 호기심이 생길 법합니다. 주차도 가능해서 좋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식당은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어쨋든 새롭게 자리잡고 들어오셨는데 이제는 첫 날의 시행착오에서 벗어나 😥 동네맛집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래 가게 오픈한 날에 사람 몰리잖아요.  거기다 오픈으로 샤브샤브 행사도 진행하셔서 그런지 넓은 매장이 꽉꽉 들어차 있더라구요. 자리를 잡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아직 음식 나오지 않은 테이블이 꽤 많아 불안했지만..  그래도 따로 안내가 없어 일단 앉았어요. 

 

 

하지만 촉은 틀리지 않았...

 

 

 

샤브한삼 메뉴

 

 

 

이 날 우목심 샤브샤브, 우삼겹 샤브샤브는 1인분에 9,900원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육수도 매콤한 것, 일반 육수, 한방 육수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일반과 매콤한 육수로 반반 선택하였습니다. 

 

 

한방삼계탕도 메뉴에 있어서 아무래도 그 육수를 같이 쓰시려나 싶었어요. 삼계탕도 궁금... 

 

 

 

샤브한삼 우목심샤브샤브

 

 

샤브한삼에서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 방법.

 

1. 육수 나오면 인덕션 온도 8로 맞춰 끓이기.
2.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채소들을 모두 넣고 팔팔 끓이기. 한방육수는 채소와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이 남.
3. 고기를 넣어주고 고기가 익으면 온도 4로 낮추기.

야채, 김치, 소스 추가는 셀프코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채를 셀프바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기본 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단무지가 나오고요. 이건 직접 담그신 건 아닌 것 같았어요.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우목심 나왔고요. 야채가 풍성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는데 만두랑 떡도 함께 주셨어요. 요건 셀프바에 없습니다. 셀프바에서는 청경채, 배추, 숙주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이 날 직장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샤브샤브가 서빙되어 나오기까지 50분이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 아무리 오픈 첫날이라 정신없으신 걸 감안해도 인력도 부족해보였고, 찬세팅이나 주문받는 것에 대한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조리되지 않고 나오는 샤브샤브인데 시간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걸까 의문이 컸고 점점 짜증도 났어요. 😥 아까운 점심시간 이렇게 다 날리나 싶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원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50분만에 나온 샤브샤브. 야채는 싱싱하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 때쯤엔 저도 짜증과 화가 밀려 사진 찍겠다는 생각도 없어져서.. 서빙된 샤브샤브 재료들만 열심히 찍어왔어요. 

 

 

 

 

 

샤브샤브는 사실 예상할 수 있는 맛의 음식이라 가격적인 부담없이 야채랑 재료 풍성하게 먹을 수 있으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일단 싱싱한 야채 셀프바로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는 것은 마음에 들었구요. 육수는 한방육수를 시키지 않아서 그런지 특별한 점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1인 9,900원 오픈 행사로 방문해서 가격 대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었는데 제 가격으로는 재방문을 하진 않을 것 같아요. 😥 일단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제 오픈하신지 한달 정도 된 것 같으니 많이 개선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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