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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내돈내산 먹부림

왕십리 닭내장탕 한치무침 노포기 정우 셔누 화사 먹고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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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닭내장탕

  • 주소: 성동구 무학로2길 11
  • 영업시간: 10시~22시
  • 전화번호: 02-2295-9535

*상왕십리역 3번출구 도보3분거리

 

 

 

 

 

유튜브로 노포기를 즐겨보는데, 처음에는 NCT 정우가 나와서 보기 시작했는데 워낙 노포도 좋아하고 (술도) 맛있는 곳들 많이 가길래 궁금했어요. 😋 연말에 모아서 특집했는데, 둘 다 왕십리닭내장탕을 최고로 꼽더라고요. 영상볼 때도 화사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궁금했음..

 

 

 

제가 봤던 노포기 닭내장탕 영상▼

https://youtu.be/kjo-WdI1zGs?si=HCmpX6-WNd_QemBh

 

 

 

 

왕십리 닭내장탕집

 

 

 

상왕십리역에서 도보로 가까워요. 골목이 한적해서 이런 데에 맛집이 있나 싶은데 들어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 반주에 닭내장탕 즐기는 손님들로 차 있었어요. ✨ 

 

 

 

 

 

50년 전통의 왕십리 닭내장탕. 사실 닭내장탕이 생소했는데 춘천에서는 꽤 많은 사람이 아는 메뉴인가봐요. 원래있던 위치에서 이전하신 것 같은데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지만요. 외부에도 노포기 배너가 서 있어요. 

 

 

저 영상에서 화사가 정말 너무 맛있게 먹고 저도 부속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긷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닭볶음탕도 아니고 닭내장탕은 무슨 맛일까...

 

 

 

 

 

매장내부에는 처음에 들어갔을 때 사람이 꽤 많았는데 찍고보니 텅텅이어보여요. 사진에 나오지 않은 부분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는 꽤 여유가 있었습니다. 평일이지만 노포기에도 나오고 그래도 유명한 맛집같아서 웨이팅 있으려나 걱정하며 방문했는데 식사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어요.

 

 

오히려 사장님 한 분이 모든 걸 준비하시는데요. 음식, 서빙까지.. 그런데 느리지 않으심. 신기할 정도로 빠릿하게 다 세팅해주셔서 기다림없이 바로 식사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노포의 연륜이랄까. 

 

 

 

 

 

매장 한켠에 붙어있는 정우, 셔누 사진. 그리고 화사 셔누 정우 싸인도 좌르륵 붙어있고요. 너무 신기하게도(?) 밥먹으러 갔는데 옆 테이블은 몬베베셨나봐요. 밥먹는 동안 계속해서 셔누를 비롯한 몬엑 이야기만 하셔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패션팬이라.. 사실.. 😂 

 

 

 

왕십리 닭내장탕집 메뉴

 

 

 

메뉴는 닭내장탕이 메인이고, 원래는 한치무침과 오징어무침이 있었는데 재료 수급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한치무침만 남아있었습니다. 저희는 닭내장탕 중, 한치무침 하나 주문했어요. ✨ 그리고 맥주 한병 주문했습니다. 동행한 친구가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닭내장탕은 먹어보니 역시나 소주안주여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왕십리 닭내장탕

 

 

 

주문하면 거의 바로 나오는 닭내장탕. 조리가 덜 된 상태여서 테이블에서 끓여먹으면 되는데요.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노포기 닭내장탕 흡입하는게 너무 맛있어보여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도대체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했단 말이에요.

 

 

 

 

 

닭알, 근위, 닭발 등등 모든 내장이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국물 맛은 아주 얼큰 칼칼해요. 저는 맵찔이라 매웠어요!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약간 군내가 난다고 해야하나 부속물 특유의 향취가 느껴졌는데 푸욱 끓이니 칼칼함과 부속물 씹을 때의 고소함만 남더라고요. 

 

 

 

 

 

 

 

소, 돼지 부속물은 많이 먹어봤지만 닭내장탕은 처음이라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근데 다 꼬득하니 십는 맛도 좋고 씹을수록 고소함. 부속물에 불호이신 분들은 드시기에 조금 힘드실 수도 잇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왕십리닭내장탕 맥주보단 소주. 소맥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칼칼한 국물때문에 요즘같이 추운 날 소주랑 함께  몸 녹여줄 수 있는 메뉴로 선택하면 딱이에요.

 

 

 

 

 

닭내장 골라먹고 마무리로 라면까지 넣어서 먹어주었습니다. 😋 노포기에서 너무 궁금했는데 궁금증 해결해서 좋았어요.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 추천드리고요. 저희는 멀리서 찾아갔는데 한번 먹어봤으니 됐다, 정도였어요. 

 

 

근데 칼칼한 국물이 언젠가 또 생각날수도...?

 

 

 

한치무침

 

 

 

한치무침도 정말 푸짐해요. 멀리까지 와서 닭내장탕만 먹기에는 뭔가 아쉬워 함께 시켜보았는데요. 싱싱한 쑥갓(?)과 채썬 무, 그리고 한치가 한데 어우러져서 맛있는데요. 양념때문인지 꽤나 매콤하더라구요.

 

 

닭내장탕에 한치무침까지 주문하니 양이 너무 많아서 한치무침은 1/2정도만 매장에서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왔어요. 집에 와서 저녁으로 먹어도 맛있더라는.. 한치무침도 역시 술안주로 적절했습니다.

 

 

 

 

 

새콤달콤보단 매콤새콤이 적절한 표현인 것 같은 한치무침.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들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왕십리 주변에는 부속물 맛집도 많고.. 노포도 많은 편인데 닭내장탕 처음이시라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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